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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층사람 때문에 정말 저희가족 내쫒아앉게생겼습니다
게시물ID : bestofbest_867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랫층사람들
추천 : 453
조회수 : 68157회
댓글수 : 11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10/21 11:23:1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21 01:55:02

많은분들이 이글을 보시고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족은 12년째 임대아파트에서 살고있습니다

 

제가 13살,동생이 11살때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살던집마저

 

재개발의 명목으로 쫒겨나 12년전 임대아파트로 들어와 지금까지 살고있습니다

 

저희집은 (306호)에 살고있었고 두달전 아랫층 (206호)에 아이없는 50대부부가 이사를오게되었습니다

 

12년간 옆집 윗집 아랫집 아무문제없이 살았는데 어느날 저희집에서 소음이 너무심하다는이유로

 

아랫층에 이사오신 아주머니께서 저희집에 올라와 다짜고자 문을 발로차시며 나오라고 바락바락소리를지르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나가셔서 무슨일이냐고 하시니까 시끄러워서 잠을못잔다고 하셔서 주의하겠다고 말씀하시고 돌려보냈습니다

 

저와 제 동생도 어머니께 주의를듣고 항상 신경쓰며 조심히 행동하였습니다(맹세코 저희집은 야행성이아니라서 저희어머니도 새벽에출근하셔서 밤아홉시쯤 주무시고 저랑 제 동생도 열한시쯤 퇴근하자마자 집와서 씻고 자는 그런 생활패턴입니다)

 

며칠후 어머니께서 새벽에 출근준비하시는중에 또 올라와 발로 문을차시며 "X년아 XX년아 문열어" 말아먹을 집안이라는둥 

 

차마 입에담을수없는욕을하시며 저희집에 무단으로 들어오시려는걸 어머니께서 제지를하시는데

 

그아주머니가 "쳤냐? 쳤어? 너는 나한테 잘걸렸다 평생 괴롭혀줄게" 라는말을 하시며 경찰에 신고를하셨습니다

 

저희어머니는 출근도 못하시고 아침에 파출소에 끌려가 진술서를 쓰시고 결국엔 즉결심판까지 받으셨습니다

 

떄리지도 않으셨는데 저희 어머니는 그런경험이 없으셔서 그냥 당하고만있었습니다

 

그 여자.. 얼마나 독한여자인지.. 

 

그것도 폭행으로.. 저희어머니께서는 우리가 잘못한거라고

 

이건 우리가 반박해봤자 끝이없는싸움이라고 하시면서 벌금내시고 앞으로 우리가 더 주의하자고 저랑 동생한테 말씀하셨고

 

저희가족은 정말 저희집에서 뒷꿈치..까지 들고다녔습니다..

 

저희가 정말 민폐를끼치는건가 하고 주택공사에 요청해서 소음측정까지하였습니다.. 아무문제 없다했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몇일지나고나서 안사실인데 아랫집여자분께서

 

저희아파트관리실, 구청, 대한주택관리공사, 시청까지 민원을 넣으셨더라고요..

 

정말 답답합니다..

 

밤에 의자끄는소리 컴퓨터하는소리 발자국소리 심지어 장농에서 속옷꺼내는소리까지 들린다고 하십니다..

 

저희집때문에 도저희 사람이 살지 못하겠다는 말까지하셨더라구요..

 

그이후로 밤낮 수도없이 저희집에올라와 문짝을 발로차며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한번은 얼마전에 제가 아침에 11시에 출근하는데 시간맞춰서 기다렸나봅니다

 

"큰아들되시죠 정말 죄송한데.. 조용히좀해주세요 저희가 예민해서그런지 몰라도 잠을못자요.. 옆집사는사람도 암환자인데

 그쪽집때문에 힘들다고하네요.. 주의좀해주세요" 정말 공손하게 말하더군요..

 

시도때도없이 저희어머니께 쌍욕을하시고 저희집 문을 부숴져라 발로차시던 그모습은 찾아볼수가없을정도로요..

 

어이가없는게 이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소음측정도 다했고 설령 저희집에서 소음을 냈더라도

 

아랫층 옆집은 들리지 않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더 크게 일벌리고싶지않아 죄송하겠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라고 말을하고 저는 출근을 하였습니다.

 

몇일후 1,2,3,4층 반장아주머니에게 들었는데 얼마전 아랫층옆집(205호 그분말론 암환자) 분이 이사를왔는데

 

저희아랫층(206호) 여자분께서 벽에못박는거 벽지발라주는거 장판깔아주는것 등등.. 남자가 해야할일을 다해주고있더랍니다..

 

라인을 만드는거겠죠..

 

얼마전엔 아랫층옆집(205호)분까지 올라와서 주의를주더군요..

 

저희어머니.. 12년간 저랑 제 동생.. 혼자 키우시느라 세상물정 모르시는분입니다.. 정말..

 

겁많으신분입니다.. 그냥 우리가 더 주의하자고 신신당부하시더군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12년간 아무문제없이 살았는데 저희가족은 정말 시끄럽게 할 만한일을 하는것도아니고

 

그냥 퇴근하고 씻고,자는것뿐인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도저희 방법을 찾을수가없습니다.. 언제또 올라와서 행패부릴지 몰라서 정말 저희가족은 저희집이아니라..

 

가시방석에 나앉아있는 기분입니다

 

많은분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문제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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