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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쓰는 남징어) 스물아홉해 나
게시물ID : lovestory_683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는_꽃
추천 : 0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25 02:16:16
어느덧 스물아홉해
스물아홉번 동안 담아온 것들
서른번째 해를 보기 전
담겨 있는 것을 바라본다


난 어찌 이리 살았던가
빛바랜 어릴적 꿈들
쉽게 끊었던 인연
쓸데없이 소모했던 감정의 찌꺼기
그렇게 쓸모없음이 내 안에 담겼던가

아니
이것들은 거름
모든 껍데기들이 썩어
새로이 심어진 만남을 심어
새싹을 자라게 하였구나

이렇게 나는 그 새싹을 품고
서른해를 바라며
비와 바람 그리고 별빛으로
아름답게 키워야지

2014.07.27.12:10.
_스물아홉해 나

 너는 꽃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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