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준비생인데 서류 자꾸 떨어져서 타임킬링용 도면 3장을 프린트해봅니다.
06년도에 한번 만들었었는데 그때당시 여자친구에게 선물했었던 모형이랄까요..뭐 한달만에 저의 멍청한 생각때문에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불확실한 미래(그때당시 대입)와 턱관절 장애 그리고 군대..취업까지..뛰어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기도 많았고
안타까운 제 삶을 함께할 자신이 없었달까요 그래도 한번 올려봅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 모형작업이네요
몇시간이나 작업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대충 하의와 상의가 완성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대략 정신이 멍해집니다. 왜하고있나 싶기도 하고...추억에 잠기는 것 같기도 하고
음악도 흘러나와주니까 그래도 버틸만합니다 하하
철쇄야가 완성되었네요.
으악..징그러운 얼굴도 드러나고...은빛 머리도 , 귀여운 손발도 완성..
대략 흐뭇해지기 시작합니다.
모형 대지에 서다. 라고나 할까요..
근데 항상 이런거 만들어주니까 저는 헤어지던데..그래서 제수씨 될사람한테 주려고요 어제 생일이었는데 미완성이라서 차마 못줬습니다..
오후 4시 13분 아직도 미완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