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워해머 이외의 것을 리뷰해보는군요. 킹덤 데스 - 미니어쳐 게임용 모델인 플라워 위치 입니다. 사실 얘는
지인한테 선물 받은...ㅠㅠㅠ 진짜 얘는 한번 색칠해 보구 싶었는데 이 비싼걸 선물로 받다니 ㅠㅠㅠ 보고계십니까 흐헣헣
박스 크기는 딱 담배곽만 합니다. 담배곽보다 조금 큰 크기에 내용물 크기를 대강 짐작해 볼 수 있지요.
그래도 워해머보단 훨씬 큽니다.
박스를 뙇 열면 정체불명의 똥냄새-_-와 레진 조각들이 담겨 있는 봉지. 그리고 베이스가 있고 도색에 참조하라고
저렇게 일러스트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킹덤데스 모델들은 대부분 야한 캐릭터들이 많습니다. 뭐 완전 알몸으로 있는 캐릭터는
얼마 안되고 교묘하게 가린, 보일듯 말듯 한 의상과 포즈로 세계 각국 변태,,,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근데 솔직히 조형이 너무 이뻐서 여자분들도 대단히 끌릴만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라워 위치는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무척 맘에 담아둔 이유가...왠지 모르게 너글 같아서 ;;;;;
레진 봉지를 열면 이렇게 파트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작은 조각들은 진짜 무지하게 작기 떄문에 분실에 주의해 줍시다.
캐릭터의 야한 자태를 처음 만져보는거라 살짝 당황스럽기도(기쁜 의미의 당황) 했지만 외설적이지 않고 뭔가 예술품 같은 조형미를
느꼈습니다. 조형 자체야 말할필요도 없이 뛰어난 디테일, 그리고 약간의 불량, 기포,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단차 등등이 조금
마음을 시무룩 하게 하긴 했지만 그거야 뭐 적당히 손보면 되지!!
일단 윗 사진 찍고 목욕을 시켜주었습니다. 레진은 무지 드럽기 떄문에 꼭 씻어줍시다. 안그럼 도색 다하고 다 들고일어나니...
킷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레 애인 어루만지듯이 빡빡 살짝살짝 부드럽고 거칠게 씻겨줍니다.
그리고 일단 가조립이 끝났습니다. 베이스엔 뭐 이젠 너무 자주나와 언급하기도 싫은 코르크를 붙혀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기포나
어긋난 부분들을 찾아서 슬슬 손질도 좀 해주고 퍼티도 좀 발라주고 미성형 부분은 만들어 주고 ;;;;;;;;하씨 레진 레알 그켬 아유
뒷태. 그냥 사진만 딱봐도 기포가 몇군데 있군요. 매꿔줍시다. 그리고 브래지어(....부끄럽... 하지만 졓아!!) 와 윗 살결 사이 틈도
역시나 퍼티로 매꿔줍시다. 사실 킷 크기가 작아서 저정도면 굳이 빠대질 안하고 도색으로만 해결할수 있긴 한데....
이왕 빠대질 해야하는거 뺴대로 매꿉시당~~
라이타와 크기 비교.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모델크기는 라이타보다 살짝 작습니다. 후......빨리 칠해보고 싶당 하악
밑으로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킹덤ㅅ...데스 모델
마더
그랜드 마더
쵸즌
플라워 나이트
라이온 나이트
세이비어
디스트랙트
킹
메이지
퍼시발
씨프
나이트메어 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