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순서대로 문재인, 안희정, 최성, 이재명 입니다.
1. 문재인
문재인 예비후보(하단 로그파일 첨부, 각 구간 1,000프레임 내외)은 후보군 중 가장 풍부한 감정흐름이 측정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캠프 영입인사와 탄핵 후 외신과 가진 인터뷰 발언, 차기정부 구성에 대한 문답 등에서 유의미한 감정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구체적으로 사안에 따라 표정에 드러난 감정변화의 종류가 달랐던 만큼 비교적 명확한 입장을 견지하고 토론에 임했던 것으로 사료되지만 최근 불거진 캠프 관련 논란과 당내 리더십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다소 복잡한 변화 양상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주로 일자리와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언급하였던 토론의 시작과 말미에서는 비교적 차분하고 일정한 감정흐름이 측정되었습니다.
2. 안희정
안희정 예비후보는 이번 토론회에서 감정의 변화가 심했던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토론회 초반 최성 예비후보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정치자금 문답에서 disgust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였는데, 답변을 이어가면서 다소나마 감정을 정돈하고 안정을 찾는 패턴이 반복되었습니다. 토론회 말미에 대연정 관련 문답에서 비교적 자신감 있는 모습(23구간)을 드러냈지만 민감한 사안에 대한 대처에서 아쉬움이 남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향후 예정된 토론에서 어떻게 극복할지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3.최성
토론회 내내 날선 질문을 던졌던 최성 예비후보의 감정흐름은 선명하고 뚜렷했습니다. 다른 예비후보에 대한 질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탓에 상대적으로 답변에 할애한 시간이 짧았지만 대연정과 통합의 차이(7~8구간), 범죄증명서 제출 요청(12구간) 등 준비된 분야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감정군에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에서 토론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이재명
이재명 예비후보의 감정흐름은 안희정 예비후보의 흐름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과거 음주운전 경력과 논문표절과 같은 민감한 사안에서부터 대연정에 대한 거부감과 공약재원마련 등에서 극명한 감정변화가 측정되었지만, 이내 평정을 되찾고 토론에 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문재인 예비후보와 마찬가지로 토론의 시작과 말미에는 차분하고 일정한 감정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확실히 안희정이랑 이재명은 약점을 건들면 폭발하는게 눈에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