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진짜" 만나야 할 사람들은 탈북자 및 탈북운동가들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는 "통일"이라는 데 종북세력을 제외하고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가톨릭 종교의 지도자로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소외되고 약한 존재인 북한주민 인권 문제를 반드시 언급했어야 합니다.
이것은 정치적, 이념적인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문제입니다.
과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폴란드에서 100만 군중앞에서 공산주의 독재에 핍박받는 군중들을 향해 인간의 존엄성
에 대한 연설을 합니다. 이를 계기로 폴란드는 민주혁명이 일어나고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자유민주주의
정부가 세워집니다. 이를 계기로 동유럽국가의 공산주의 체제는 무너지게 됩니다.
후에, 요한 바오로 2세는 공산주의를 무너뜨린 4대 인물 중에 한명으로 평가받게 됩니다.
그릐고 그가 죽었을 때, 장례식때에는 세계각국의 지도자뿐만 아니라 역사상 최대의 군중이 모였습니다.
현재, 요한 바오로 2세는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교황중에 한명으로 뽑힙니다.
분단상황에서 북한주민들을 만나기는 불가능하지만, 세계 언론이 교황의 행보에 주목하기 떄문에
교황은 반드시 탈북자 및 탈북운동가들을 만나고 북한인권에 대한 문제를 언급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