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믿냐고.. 안믿는다.
그런데 적극투표층에 대한 여론조사는 믿는다.
경선은 대선이 아니다. 국민의당이 하는 무작위 여론조사 반영하는 것도 아니다.
신청자만 투표권을 주고 그 투표자가 선출하는 방식이다..
조직표만 없다면 여론조사가 그대로 반영된다 봐도 무방하다.
적극투표층에 문재인 지지도가 50%가 넘었다.
이말은 결선투표조차 못간다는 말이다.
설사 결선투표로 간다치더라도 이재명과 안희정, 최성의 지지율 합이 문재인을 뛰어넘어야한다.
한달여 남았지만 큰 실축을 하지않는한 가능성이 없다.
설사 결선투표를 간다치더라도 이재명시장과 안희정지사의 표는 서로 뭉치기 어렵다.
적극투표층이란말도 우습다...비적극투표층은 그냥 심심해서 경선신청한 사람일까...
일반적으로 경선에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참여한 사람은 적극투표층이며 이건 못해도 80%정도는 차지한다. ARS가 뭐 어렵다고..
안희정 지지율이 양자대결에서 30 대 30이다..하는데
이건 적극투표층에서는 전혀 아니다.
대선이야 반문층의 의도적 선택이 일어날수도 있지만
안희정은 경선부터 통과해야 아니.. 1차경선부터 통과해야 한다.
누구는 조직의 힘으로 극뽁해보려 하는거 같은데..
사실 이것이 더 문지지층의 결집을 유도한다고 보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두후보는 어느정도 공격수위를 정하고
적당히 해야한다. 너무 무미건조한 경선도 흥행에 별 도움도 안되지만.. 맷집을 키워줄정도로만..
적당히 해야 자신의 지지층을 만든상태에서 저변을 넓힐수 있기때문이다.
내일이 없는 서든데스로 임하다가는 정말 만덕산화가 되버릴수도 있다..
지지자의 편가르기도 봉합될 정도까지만 해야한다.
강을 건너버리면... 정뭐시기처럼 아예 지지자가 다른곳으로 튀거나
박영 뭐시기처럼 내논자식 취급할수도 있다..
후보자 개개인의 적극적 토론과 어느정도 네거티브는 참을만하다.
왜냐면 미리 경선에서 대응논리나 맷집을 키워놓으면 대선에서 전투력이 올라가니까..
서로간에 불튀기더라도 경선끝나면 툭툭털고 다시 진짜 적과 싸워나갈거 아닌가..
그러나.. 몇몇 지지자들보면 그런것도 아닌모냥이다.
이렇게 생채기를 주고나서
경선 끝나고 대선이 시작되면 어떻게 정권을 교체할것이며..
교체가 되고나서 차기, 혹은 지방선거, 혹은 총선에서 이 상처를 안고 어떻게 지지해줄건지..
대선이후 안희정이나 이재명을 당의 중심에.. 혹은 내각에(둘다 인사청문회 통과가 힘들겠으나)
혹은 지방선거 요충지, 국회의원 요충지에 놔두어야할때 대선때 서로 상처준것에 보복심리가 발동한다면 어찌할텐가..
견제도 좋고 공격도 좋은데... 서로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가 되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