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도 군생활중 있었던 일입니다.

군용 보안프로그램이 깔린usb

(보안이래봤자 꼽으면 비밀번호입력란뜨는게 다인) 

를 사용하던 간부가 비밀번호를 잃어버려서

허둥대고있기에 무슨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제가한번 해보겠습니다! 하고 받아갔더랬죠

(일병이라 의욕이넘쳤던듯;)

방법은 잔머리를 쓴건데 단지 화면가리고 비밀

번호방식이라면 성능이 안좋은 컴퓨터를 이용해

꼽자마자 usb폴더 복사. 다시뺀다음

보안프로그램 작동전에 붙여넣기로

그 안에 파일을 빼는거였죠;; 지금생각해도

황당하지만 그걸 모르는 간부는 해커가 우리부

대에 왔다! 하면서 졸지에 사단 보안검열 대비까

지 하게되는 참사가...

그뒤론 다시는 나서지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