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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장파장론 겁나 싫어하지만
게시물ID : sisa_868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쾌한반란
추천 : 13/16
조회수 : 608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7/03/16 23:12:15
이건 피장파장 "론" 이아니라

피장파장이네요

손가혁과 안희정"팬"층에게 느꼈던 벽을 똑같이 문대표 지지층에게 느낍니다.



그간의 경험에서 저는 이들의 지지가 종교적 신념과 유사함을

이제는 확신합니다.

그 확신의 경험 나열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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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표가 김종인을 영입합니다.

저는 문대표의 김종인 영입을 비판했습니다.

전두환 부역자이며 박근혜에게마저 팽당한 철새정치자영업자라고 비판했죠,


하지만 어디서 김종인 빅픽쳐론도 들고오며

경제민주화의 성과도 있으며 김종인은 외연확장의 아이콘이다  기타등등등



비판을 넘어서는 비난이 무수히 쏟아졌습니다.






김종인 영입의 목적이 내부총질을 잠재우기위함이였고

꿋꿋하게 당대표의 권한인 당직인사로 내부총질을 잠재울수 있음에도 불고하고   

친문패권이라는 당내외의 비난에 기죽어

당내요직 대부분을 비문세력에게 헌납하며 포용과 외연확장이라는 명목의 

문대표의 몸조심때문에 

전두환에 부역했던 박근혜의 버려진 개를 영입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아예 집중포화가 쏟아집니다.



결국에는 박영선 이종걸 이철희와 쿵짝했던 김종인이

친노좌장인 이해찬과 친문으로 분류되는 정청래를 정무적 판단으로 공천에 배재해버렸으며

더나아가 삼김시대에나 봤을법한 셀프비례추천을 당당하게 하셨죠.


더해서 종단에는 문대표에게 호남에 가지말라며 압박을 넣기도 하며

문대표가 총선에 관여하는걸 일체 거부하려는 모양새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김종인을 다같이 까기 시작합니다.

문대표와 김종인 사이가 벌어지기시작하니 

더더욱 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찌됬건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야권 전문가들의 총선승리 분석은 뭐였습니까?




외연확장때문이었습니까? 

정권교체를 바랬던 국민들이 원하는

새누리와 비교됬던 선명성때문이었습니까?



어찌됬건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속에서 끓는 화를 진정하기는 힘들었습니다.

문대표의 포용과 외연확장이라는 명목 덕분에

친노의 좌장이자 민주당의 적자라 불리는 이해찬의원이 탈당계를 내야했던 치욕은 

어디서도 보상받을 수 없었기 때문인데 

그 말을 하고싶었지만 이미 지난일이라 입을 다물수밖에 없으니 




벙어리 냉가슴 앓아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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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게이트가 터지고

사태 극초반에

박지원이 주도한 여야지도부회동에서 

거국내각이라는 내각제총리를 버무린 뭣같은 대안을 내놓으며

이를 문대표가 동의했습니다. 








박지원이 반문세력과 내각제총리론 프레임짜려 들고나온 거에 

문대표가 당한거니 

민주당과 문대표도 그거 거절하고 탄핵 외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비판과 비난이 쏟아집니다.

문대표는 참여정부시절 정무수석지내면서 

탄핵을 겪어봤으니 문대표가 더 잘아는데 너는 뭘아냐고 몰아붙입니다.


더불어서

탄핵은 역풍이 일거랍니다. 

조중동이 전지전능해서

그들이 계속 역풍말하고있으니 

말 그대로 역풍불거랍니다




아니라고 역풍따위 없다고

이 사태에도 역풍이 불거면 이나라는 망하는게 정답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원칙주의자 문대표는 어디갔냐고 물었습니다.

헌법을 위반한 대통령은 탄핵되야하고 

그게 원칙이라고 말해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진영이 불리한데 그것도 모르는 정알못이고 

조국교수가 페북에서 헌재재판관성향이 어쩌고 하며  하야가 방법이라 그랬고


유시민작가도 썰전에서 해결방안은 거국내각이라 그랬으니 그말이 맞고 

김병준 돌려까기하며 책임총리 나였으면 한다고 말하니

유시민 책임총리 해야되고 노회찬도 괜찮지 안냐며 그러고 등등등



(그때  거국내각해서 수구세력들과 합의 추대한 내각제총리가 지금의 대선정국관리해서

아예 의원제내각제가 됬어야 됬는데 아주 그냥 ..,..)





결국에는 국회에서 탄핵소추 절차에 들어가기 시작했고

막판까지 새누리와 국민의당이 어깃장을 놓으려

언제 의결하냐 날짜를 갖고 싸우는 와중에도  

역풍무새들분들께서 역풍을 말씀하셨지요...





탄핵이라는 열차가 제 갈길을 가지고 못했다면 

문대표가 지금말하는 적폐청산은 

어디에서 명분을 찾을것이며


시류에 부화뇌동하지 않기위한 방법이라면

검찰조사의 결과를 보고 움직이겠다고 말했으면 되는거 아니였냐  라는 말이 목구녕까지 차올랐지만 ....

지금까지도 참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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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이 언론과 정치권에 퍼지기 시작할즈음

탄핵 열풍을 등에 업은 이재명시장의 주가가 띄기 시작하며 

이재명시장 스스로가 전투형 노무현이라는 레토릭을 입에담기 시작했을 때 



이재명은 정동영계의 대표주자라 말하며 

2007년  정통의 차떼기 박스떼기 경선을 반추하며 

이재명이 노무현을 들먹이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 말하며 비판했습니다. 
 


여지없습니다

손가혁이 까는건 물론이거니와 

문대표를 지지하던 여러분들이 

문대표가 대선후보 지지자들끼리 분열하지 말랬는데 왜그러냐며 비판과 비난이 

양방으로  쏟아 집니다.


반박했습니다

안철수를 봐라 

통합이라는 아젠다로 정치인에대한 비판을 잠궈버리니

통합이라는 아젠다의 채무로 검증되지 않은 정치인의 폐해가 뒤따른다 말했습니다

또한 통합이던 정권교체던 상관없이 개인의 정치적의사표현을 가로막는건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서 헌재의 판결은 정치적이라 기각을 말하기 힘들며

탄핵이 인용되면 대선정국의 시계는 빛의 속도이니 지금이 검증의 적기라 말했습니다




또 쏟아집니다.

정알못은 당연하거고

벌써 박근혜 벌써 탄핵됬냐고  

앞뒤 선후를 너무모른다며

문대표는 통합을 얘기하는데 분열을 획책하는 너는 국정원 아니면 새누리 쁘락치다부터해서 등등등




종단에 탄핵이 인용되고 대선레이스의 초침이 흘러가는 작금은 어떻습니까 

손가혁은 나쁘고 원래나빳고 

이재명은 원래 그릇이 안됬고 .....


아니 그렇게 통합과 포용이 중요하다면서 

이재명지지자들은 덮어놓고 손가혁이라고 말하는거 부터 시작해서

손가혁세력들은 차후에도 민주당에 발도 붙이면 안된다고 주창하시니......


친문패권주의를 주창하는 세력이 아닌양 교묘히 가면쓰고있는 

민평련이 더 엿같음인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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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제 정치적 소견이 옳았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호남과 수독권에서의 외연확장의 근거는 눈씻고 찾기 힘드나

영남에서의 의석획득은 김종인의 덕이었을수 있죠


정말로 역풍이 불어 

탄핵소추가 부결되어 아직도 박근혜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청와대안에서 각종주사를 맞고있을수도 있구요


차마 이재명은 ,,,



제발이지

문대표를 지지하는 그 마음은 이해하나

이분법적 사고로 진영논리를 구축함은 물론이거니와 

같은편안에서 나오는 비판의 목소리마저 자물쇠를 채우며 몰이 하지 말아주세요 



서로 의견차이가 생길때마다


차이를 주장하는 이들이 

죄다 국정원직원이 되거나 

혹은 민주당내 다른후보의 지지세력이되거나 

더나아가서 부역자세력이 되면

끝에는 누구와 정치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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