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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가원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86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ㅇㅇΩ
추천 : 1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6/10 23:24:35
지금 삼수를 하고있는 삼수생으로써 너무 답답해서 끄적입니다..
벌써 3년째 수능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써 오늘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정말 연계율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야 고맙게도 ebs 많이 봤으므로 처음 받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말이 됩니까?
지금 수능이 ebs누가누가 더 많이 본사람 측정하는건가요?
능력을 측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누가누가 더 외국어를 잘하는지, 언어 문학작품을 잘 해석하지는지를
측정해야지 ebs누가누가 더 잘본지를 측정하는 시험이 되버렸으니..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문학에서 작품 한번이라도 본 작품이 나오면 
정말 엄청난 차이입니다. 외국어는 짧은 지문 특성상 언어보다도 훨씬
큰 이득이죠.. 저도 오늘 문제풀면서 5~6문제는 첫문장만 보고
기억이 나서 답 체크해서 모두 맞았네요..
사교육을 잡자고 나라 교육체계를 병신 호구로 만드신 교육계 높으신 분들
참 대단하시네요.. 
이제 대한민국 공교육, 사교육을 포함해서 모든 선생님들 옷 벗으셔야 겠네요.
공교육 선생님들은 더이상 공부 가르치실 필요가 없네요.
ebs 보면 되니까요. 더이상 가르칠게 있나요?
모두 옷 벗으세요. 오늘 평가원 모의고사 출제하신 교수님들 부끄러운줄 아세요
우리나라 교육체계를 아주 병신 호구로 만들어주셔서
ebs만 보면 수능 잘봐서 대학 잘가는 세상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장담하건데, 공교육 분명히 더 악화됩니다. 
사교육 죽을지 몰라도 공교육 절대 살아나지 못합니다.
학교에서는 더이상 선생님들 수업 안듣습니다.
ebs만 읽으면 되거든요.
처음에 채점하고 나서는 기분이 좋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더러워지는 기분을 감출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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