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다른 커뮤니티들 보면 반대나 비공감 없이 추천만으로도 잘 굴러가는데...
그런 커뮤니티들은 주로 분란이 발생했을 때 신고제도가 잘 되어 있잖아요.
1주일 차단, 1달 차단, 처리결과 통지 등 신고에 대한 피드백도 즉각적이고요.
그런데 오유는 운영자님 혼자 하시니까 신고제도를 제대로 운영할 여력이 없잖아요.
방문횟수 1000회 넘는 분들한테만 신고 권한이 있는 것도 그런 이유일 테고요.
결국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비공감이라는 제도로 커뮤니티를 유지하는 상황인데,
현실은 비공감이라는 게 상대방 기분 나쁘게 만드는 용도로 더 자주 쓰인다는 것이죠.
심지어 이번 ㅇㅅ 사건처럼 여론조작이 가능했던 이유도 비공감 때문이고요.
그래서 관리자가 있으면 비공감을 없애고 신고제도를 운영할 수 있을 텐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광고비만으로는 운영자님 서버비 충당하기에도 넉넉하지 않은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