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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게시물ID : gomin_1186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또새벽네시반
추천 : 3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26 01:40:37
봄.따사로운햇살에 부푼마음으로 등교하던때가그립다 .
짧았던 10분 쉬는시간 꽃내음맡으며 학교정원을돌던때가 그립다.

여름. 밤이 어스름해지면 집전화로 친구들에게전활걸어 집근처 공원을돌던때가 그립다.
 배드민턴치며 깔깔거리던때가 그립다.

가을. 선선한 바람냄새맡으며 색고운 단풍잎주우며 즐거워하던때가 그립다.

겨울. 눈내리는새벽 부모님몰래 얕은통화로 친구들을불러내어 코끝시린냄새맡으며 주황색 가로등아래 첫눈밟고 눈싸움하던 그때가 그립다.


왜 지금은 그 낭만이없는지 무뎌진건지..
그때가 참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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