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에 아버지 손잡고 잠실구장에 갔다가 종범신님의 플레이에 빠져들어  쭈욱 해태팬이였다가

종범신 일본진출후  잠시 헤메였던....

재복귀후 기아팬으로  열심히 응원하다 1차 암흑기를 이겨내고 군대에 가니 우승을 했네요?

전역하니 가을을 가네요?

그  행복했던 연도를 지나 어느새 선동열감독님이 3년간 팀을 이끄셨고 주처옹의 맹활약에 잠시나마 설렜었던 2013년.....

Dtd를 느꼈던 2013년....  그리고 2014년 ㅠㅠ

꼬마스톤 들도 없고 토종에이스도 없고 빅쵸이도 없지만

전면적 리빌딩및 원섭동무의 부활을 기대하며

내년에도 저는  기아팬으로서 자리를 지키렵니다

내년 순위는 기대안합니다

다만 없는 타선 자원과 투수력을 많이 키워내고

신인들을 대거 기용 해서 그 다음시즌을 기대하게 할수 있는 시즌이 되었으면 하네요

넥센이 2011을 기점으로 2012,13,14년을 기대한 것처럼

엘지가 2013년을 기점으로 살아난것처럼

저희도 2015년 기점으로 성장 해나가

전신 해태의 기운을 물려받을 그런 구단이 되었으면 함..^^

기아 응원합니다(차말고ㅋㅋㅋㅋㅋ)

내년엔 김주형이 터지고 임준섭과 심동섭이 대박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음

P.s  빅쵸이 좀 터져라 제발..  더도말고 10년 정도만 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