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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사람들이...
게시물ID : humorbest_86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시민
추천 : 81
조회수 : 4295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3/12 20:25:35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3/12 19:54:39
읽어주셨으면합니다 정말 정말 억울해서 올립니다 읽어주시고 많이많이 추천해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읽고 저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주세요 저는 경기도에 사는 그냥 대학생입니다 제가 며칠전에 동대문에 있는 hello APM이라는 대형 쇼핑몰에 가서 옷을 좀 샀습니다 그중에 4층 100호 똥싸배기 라는 곳에서 슬램덩크 정대만 케릭터에 파란색 줄무늬가 있는 후드 티를 샀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티를 빨아보니 바로 파란색 물이 빠져서 옷에 물이 들어 도저히 입을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4층 100호 똥싸배기까지 찾아가서 교환을 요청했지만 뿔테 안경쓴 30대쯤보이는 아줌씨는세탁과정에서의 실수라고 박박우기며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면서 무조건 교환은 안된다고합니다 또 세탁과정의 실수가 생길만한 옷이면 미리 말을 해주던가 판매를 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습니까? 세탁과정의 실수라면 다른색도 빠져야 하는데 왜 그티만 색이 빠집니까..? 게다가 전 그 티 때문에 다른 하얀색 옷에도 물이 들어서 못입게 된옷이 몇개 있습니다 계속 교환해달라고 하자 나중에는 의자에 앉더니 들은척도않고 무시하더군요 저는 너무 억울한 나머지 11층에 있는 사무실에 찾아가서 따지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니 아가씨가 무슨일로 왔냐고 물어봐서 교환이 안된다고 하니 저쪽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들어가자마자 왼쪽에서 두번째 자리) (5시 30분경) 제 앞에는 두명이 기다리고있었는데 쇼핑몰 내에 입점을 하시는 분같아 보였습니다 수백만원이 바로 눈앞에서 오고가고 했습니다 30분쯤 지나자 앞에있던 어두운 자주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계신 머리좀 벗겨진 할아버지께서 밥먹으라고 직원에게 얼만지는 모르겠지만 만원짜리 지폐 몇장을 건네는 것을 보았습니다 직원은 한번 사양하더니 돈을 받았습니다. 저말고도 두명이 더 봤습니다(5시 53분) 10분쯤 더 지나서 제 차례가 왔고 저는 세탁을 하자마자 물이 빠져서 교환을 요청했는데 거부당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직원이 하는 말이 명동에 있는 YWCA인가 YMCA인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곳을 찾아가서 그 티가 세탁때문에 물이 빠졌는지 아니면 티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물이 빠졌는지를 검사한 다음에 티 자체에 문제가 있으면 교환을 해준다고했습니다 절차를 복잡하게 해서 교환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만원짜리 몇장을 안건네줘서 그런 것인지는 알수는 없지만 전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2만원짜리 티를 교환하러 왕복 4시간거리를 차비들여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왔는데 명동가서 검사하고 오라는게 사람갖고 노는 것밖에 더됩니까? 수백만원이 오고가는것은 친절하게 해주고 교환하는것 따지러 가면 명동에 가서 검사 받으러 가라고 하는 것이 hello APM 회사 방침인가 보군요 오늘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기분나빠 본적도 처음입니다 매장에서 대하는 태도도 어이가 없었지만 사무실에서의 태도는 더욱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말 고소라도하고싶지만 학생이라 돈없고 무식해서 못합니다 신문기사에 올리고 싶지만 돈없어서 못합니다 글재주도 없어서 이렇게 밖에 못올립니다 뭐 이제 와서 보상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보상해줄리도 없구요... 이런생각하면 나쁠지는 몰라도 그 매장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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