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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스트의 냄새가 솔솔
게시물ID : sisa_868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계단
추천 : 23
조회수 : 885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7/03/17 15:56:40
이상하게 저만 그런건지는 몰라도 그의 정치 행보나 공약이나 대중 선동 스킬을 보면 볼수록 파쇼의 냄새....못해도 유사 파시즘의 냄새가 나는 것 같네요.

역사를 보건데 대중은 파시스트에게 열광하기 마련이죠. 대체로 그런 파시스트들은 선동에도 능했구요.

가만 보면 본인도 그 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선정적인 선동적인 토론태도가 나오는거고 그 이면에서는 자신의 프로파간다를 주지시키고 전파를 시키고 있죠. 

그런 태도들이 말이 좋아 사이다로 뭉뚱그려 놓은거지 어떤 자기만의 뚜렷한 잣대로 선악을 구분짓고 니편 내편 갈라치기에 엄격한 모습이 민주공화정을 택하고 있는 나라의 지도자로서는 굉장히 위험해 보이거든요.

특히 x베라는 이유로 자기 지역 시민을 SNS에 공개수배 때리지를 않나

주차장 문제때문에 시의회에서 여야 합의된 사항임에도 아이스링크장 만들 돈 안 내놨다고 공개적으로 타 당의 의원들을 조리돌림 시키질 않나

얼마나 감추고 살 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대통령의 직책에 있는 사람이 이러고 있다고 생각을 하니 아찔해지네요. 단순히 적대적 관계에 있는 진영을 권력을 가진 사람이 그 권력을 활용해서 거두절미하고 없애버리겠다고 하는게 과연 선명하기만 하고 사이다 같은걸로 포장을 할 수 있는건지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건데 그 동안은 분명 절대악적인 무리가 있었기에 동조 차원에서 스무스하게 넘어간 부분이 있었지만 경선과정에서의 태도를 보면 자신만의 절대적인 잣대가 따로 있고 그 범주 안에 못 들면 못 참는게 아닐까 싶은 모습들이 보이거든요. 극도로 편협적인 진영논리 같은 모습들도 보이구요.

어떻게든 이겨야 된다는 목표의식 아래에 다른 가치는 굳이 따지지 않는 것 같은 모습...역시나 손꾸락들은 사이다 사이다 거리며 좋아라 하겠지만 조금 떨어져서 보면 정치인이로서는 굉장히 위험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행정가로서는 어땠을지는 몰라도 정치인으로서는 아직 미성숙 단계에 있다고 해야 될까요?

그동안 봐왔던 민주 진보 진영의 인물들과는 캐릭터의 정체성에 이질감이 느껴져서 생각을 조금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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