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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 고양이. 그리고..
게시물ID : animal_86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쿡스쿡스
추천 : 3
조회수 : 7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14 09:57:31
안녕하세요.

1. 저희 집 근처에 길냥이가 여럿 살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콘도고 뒷집이 주택인데 그 집 아주머니가 길냥이들을 먹여 살리시더라고요.

근데 유독 그 무리에 끼지 못하는 녀석이 하나있는데요, 제가 저녁이든 밤늦게든 새벽이든 집에와서 주차하고 들어갈라치면 어디선가 나타나 반겨 줍니다. 진짜 희안해요. 기다리고 있는건지.

처음 밥을 주고나서 1주일간격, 몇일간격으로 나타나던데 텀이 계속 줄어 이젠 매일 나타납니다.

아무튼 그래서 요즘엔 아예 차 트렁크에 키우던 고양이주던 사료 대용량 한팩을 싣고 다녀요. 집에 올라가서 밥 가지고 내려오기 구찮아서 ㅡㅡ


처음 만난게 약 두달여전인거 같은데 부쩍 많이 자랐네요 살도 오르고.


누가 버린건지 잃어버린건지 사람을 안무서워해
요. 애교도 많아서 저오면 자기 앞발로 제 다리
쓰다듬고 누워서 교태부림.

암튼... 
근데 문제가 얘가 암컷인데 임신을 한거 같아요.
고양이 임신한모습을 한번도 못봤는데, 눈에
띄게 배가 양옆으로 뽈록합니다.

만약 임신이라면 잘 먹어야 할텐데 저도 바쁘다
보니 저녁이나 밤에 밖에 밥을 못주거근요.

일부러  다른놈들한테 빼앗길까봐 밥주고 그만먹고 떠날때까지 자리 지키는데요 한끼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뭔가 방 법이 없을까 고민중입니다.


사진은 친구네 강아지 12살할뭉이래욬

생긴건 저래도 엄청 순해요. 근데 고집이 너무세서 산책시키다가 뭔가 맘에 안들면 그자리에 주
저 앉아 꼼짝도 안함ㅠㅜ


밑은 저희집 거북이..

키운지 1년이 다되어 가는데 도무지 자라질
않네요. 엄청 쳐묵거리고 잘 싸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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