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wedlock_8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땅
추천 : 11
조회수 : 85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06/14 19:14:56
오늘이 시아버지 제사입니다.

제사는 큰집에서 지내는데 큰집은 지방에 차로 두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남편차에 저랑 시어머니랑 해서 셋이 타고 가야했는데

신랑이 출장이 걸려서 제사에 못가게 되었습니다.


할 수 없이 저희집 근처에 사는 둘째 아들네 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둘째집 애들 둘이 많이 커서 저까지 탈 자리가 없네요.

시어머니께서는 단호하게 저보고 너는 탈 자리가 없으니 집에나 있어라 라고 하셔서

저는 눈물을 머금고 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시어머니께서 내려가는 김에 꽤 오래 친척집들 순회하고 오신다고 짐을 바리바리 싸서 가셨어요.

저는 쓸쓸하게 혼자 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ㅠㅠ





하...너무 쓸쓸해요....

밤이 길 것 같으니 일단 팝콘을 튀겨야겠습니다.



혼자 먹는 쓸쓸한 저녁이 고민입니다.


혼자 집본다고 둘째형님이 불고기팩 하나 주고 가셨고 첫째형님은 그동안 못먹은거 맘껏 시켜먹으라고 응원을 해주셔서

불고기를 볶을지 시켜먹을지 고민중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