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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재인 전 대표님 지지합니다.
게시물ID : sisa_868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lzeros
추천 : 4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17 17: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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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누구보다도 깨끗한 후보, 검증된 후보,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다 공감합니다. 

진정한 적폐청산을 할 수 있는 후보가 본인이

깨끗한 문재인 후보님 뿐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문재인님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문후보 지지하기가 심적으로

힘들어집니다.  정의당의 메갈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민주당 보다 정의당을 더 지지했습니다. 

지닌 총선 당시 정의당 정책에 힘을 실어주고자

2/4를 찍겟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니고 

주변사람들을 설득하고 다녔습니다.
 
정의당 메갈사건 터지고 욕이 절로나왔습니다.

내가 저 똥덩어리를 뽑은것에 대해 이러려고

정의당 찍었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최근 문 후보님 발언에서 저는 불안감을 느낍니다.

북콘에서 페미니스트 발언 하신것, 남인군 캠프참여

(이거는 지가 들어오고 싶다고 들어온걸 수 있으니

좀 지켜보고), 여가부 확대 의지 발언(성평등을 

이야기 하시면서 워딩중 역차별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던것)등을 보면 설마 제가 극도로 꺼려하는

메갈이 문 후보께도 (직간접적으로) 묻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엄청나게 됩니다. 지금 군게에서 논란이

 계속 일고있는 것도, (그 논란을 누가 조직적으로 

유발했다 하더라도) 남성들이 받아온 그간의 

역차별에 대한 울분이  터저나온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시게에서 지지철회 하겠다고 올라오는 글들도

몇몇은 분탕종자 일 수 있겠지만 그런 감정의

연장선일 수 있다고도 생각해봅니다.

 제 생각에 덧붙여서 시게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올라오는 글들을 조롱하고,   분탕종자로

 몰아가지는 말아주세요.

지금 타이밍은 말할 타이밍이 아니라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오히려 지금 이야기를 꺼내고

공론화를 해야 정책적으로 문제가 있을수 있거나

정책의 방향을 잡을 때 남성들의 역차별도 고려되어 

수정이 되고, 그러한 불만이 있던 남성들도 포용하고 

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 적폐를 청산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알기에 문후보께서 좀 더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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