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의견에 꼭 제가 찬성해야 합니까?

그것이 꼭 진리이고 그것 외에는 전부 수꼴입니까?

 

 

전에부터 느꼈지만 너무 문재인 찬양쪽으로 가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행여 잘못 말하기만 하더라도 분탕종자 취급 받고 쫓겨날 것 같아서요.

그런데 각오하고 이렇게 민감한 시기에 글 올립니다.

 

민주주의가 아름다운 이유가 다양한 의견 들이 상호 견제하여 가장 현명한 방식으로 진화되기 때문 아닌가요?

그런데, 자기와 생각이 같지 않다고 하여 이렇게 죽일듯 몰아가는 건 너무 충격적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화가 난 이유는 뭡니까?

그토록 지지하거나 칭찬했던 이재명 후보에 대한 멸시는 어디서 비롯된 것입니까?

혹시, 이번 토론에 문재인 후보를 집중 공격해서요?

문재인 후보는 참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는 집요하게 깎아내리려고 그래서요?

아니면...

문재인 후보를 건드려서요?

 

예전부터 눈팅 위주로만 했는데, 문재인 후보 얘기 나올때만큼은 상당히 무서운 집단처럼 여겨집니다.

좋은 점은 칭찬하고, 의심가는 부분은 들여다 보는게 후보에 대한 올바른 태도이자 예의 아닌가요?

맹신하고 찬양하는 것처럼 느껴져 안타깝습니다.

인터넷 자정작용의 대표주자라 느꼈던 오유가 계속 이런 태도를 가진다는게 정말 무섭네요. 

 

"이게 다 문재인을 건드렸기 때문이야"

"니따위가 문재인을 건드려?"

 

이재명 후보의 태도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용은 합리적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태도만 갖고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나요? 그 사람의 정책을 판단할 수 있나요?

 

참고로

저 역시 문재인 지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