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엄마와 함께 갔다왔답니다.
처음엔 이런 뮤지컬식 영화인지 모르고, 줄곧 노래만 해대길래.. 뭐지 했는데
노래가 점점 적응되니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보는 내내 우리나라가 생각났고,
저들은 우리보다 100년전에 했다는 사실에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면 보다도
등장인물 개인개인의 마음에 금새 몰입이 되더라구요.
장발장의 마음도 알겠고, 자베르의 마음도 알겠고, 에포닌, 판틴.. 신부님도 감동적이고
정말 멋진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