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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문제로 또 시끄럽군요.
게시물ID : freeboard_868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찬바람™
추천 : 3
조회수 : 1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25 12:50:40
뭐 좋습니다. 이런 논의는 주기적으로 터져줘야 제맛이죠.

방향이 발전적이기만 하다면야.

제가 김여사라는 단어를 쓸 때에는..

결코 모든 여성 운전자를 지칭하는 게 아닙니다.

여성 운전자 중에서, '운전을 잘 못해서 사고 낼뻔 하고도 모르거나, 사고 내고도 처리 마저 자기중심적인' 운전자를 가리킬 때 쓰는 말입니다.

조금 비약하자면 이건요, 마치 '여시'가 모든 여자를 지칭할 때 쓰는 말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전 여친들 중, 세명이 운전자였고, 나름 운전들 잘 했습니다.

간혹 다른 차들이 이상한 운전을 할 때 여친들 입에서 '저 차는 김여사' 라는 말이 나왔던 적도 있었어요.

남자중에서 '운전을 잘 못해서 사고 낼뻔 하고도 모르거나, 사고 내고도 처리 마저 자기중심적인' 운전자를 뭐라고 하는 지 아십니까?

*같은 씨*새끼나 개*끼 입니다.

아마 남자분들은 대다수 공감하실 걸요?

저런 특징이 없는 여성 운전자를 뭐라고 부르는 지 아세요?

운전자 입니다.


물론 차이는 있습니다.

김여사라는 말에는 '여성 운전자 중 특정 부류에 대한 비아냥'이 들어 있긴 합니다.

'*같은 씨*새끼나 개*끼' 는 딱 그 운전자만 지칭해서 하는 말이구요.

그런 의미에서 성 차별적인 발언 아니냐라고 하는 듯 합니다만, 정상적으로 운전하는 여성 운전자들은 그렇게 불리울 리가 없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해서 무조건 그렇게 불리우는게 아니기 때문에 사실은 차별적 요소로 문제가 될만한 용어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 가입이래 비공 최대한 많이 받는 날이 되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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