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과를 분양받아서 1개월째 되었는데요.
젖떼고 데리고 왔으니 4개월쯤은 됐을거 같아요.
처음키우면서도 장난이 심한 묘령이란건 어느정도 알고 마음의 준비는 했었는데요.
장난은 장난으로 받아들이겠는데, 풀어놓고 키우다보니
제가 잠을 잘때 와서 자꾸 깨물어요.
물론 안잘때도 근처오면 무는건 마찬가지에요.
발톱으로 할퀴는건 없는데 꼭 피부가 연약한부위 (손등,발등)을 집중적으로 무네요. 잠결에 놀라서 걷어찬적도 있어요. 손가락 발가락 무는것도 힘조절이 안되어서 아픈데 피부 얇은 곳을 무니 아프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구..
한번은 손가락을 무는데 손톱위쪽에 피가 날 정도로 꽉 물더라구요. 점점 덩치는 커지는데 애증만 쌓여가서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 남깁니다. 부디 해결해서 오래오래 같이 했으면 해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