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 하시길래 여쭤봤더니,
어머니의 옛날 동창, 인데, 지금은 정신이 있을때보다 없을때가 더 잦은 분이 엄마랑 옛날에, 학교에서 같이 놀던 기억이 남아있는지,
계속 가게에 와서 휘에에에- 하면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손님이 있든 없든 엄마에게 달라 붙어서 떨어지질 않는다고해요.
동창이라 그 집의 전화를 알아도, 남은 것은 어머니의 친구 어머니분, 늙은 노모 혼자 뿐이라 기력이 딸리셔서 데리고 가시는 것도 매번 힘드시다고 하고,
손님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있어도 문제고, 요즘 들어서 더 그러고 계시다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다고 이야기를 드리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