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9을 시작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33일째…비극에 대한 기억은 저편으로 가고,
이제는 온갖 루머와 의심, 진영 갈등과 반목이 남았습니다.
적어도 나타난 현상은 그렇습니다.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비극입니다.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참으로 부끄러운 어른들의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오늘(26일) 첫소식 광화문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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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잊지 않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많은 분들이 잊지 않고 함께 싸워주고 있으십니다.
답답하고 절망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우리에게 포기해야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