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별건 아니고 살짝 뿌듯..?
게시물ID : animal_100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더더덕
추천 : 4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27 01:09:10
옵션
  • 베스트금지
네 정말 별거 아닙니다. 그래서 사진도 없습니다.. 그냥 2달쯤 되보이는 아깽이가 (흰색에 치즈색 얼룩) 쓰레기 주변에서 배가 고픈지 먹을것을 찾더군요. 원래 동물을 엄청좋아합니다만.. 평소 길냥이들은 가만히 있는걸 못봤죠 마주치면 도망가거나 다시 돌아와도 그자리에 없는게 다반사니까 마주치더라도 그냥 지나갔습니다만, 오늘따라 신경이 쓰이덥니다. 그래서 가까운 편의점에 달려가 고양이용 캔을 하나 사서 달려갔죠. 폐지를 쌓은 리어카에 잘 잘라둔 우유 팩이 있어서 맨아랫부분만 찢어서 거기에 캔내용물을 부어서 아깽이 있던데로 가보니, 배고파서 지쳣는지 아까 그 쓰레기 근처에 얌전히 앉아있더군요. 그래서 조용히 근처에 두고 왔습니다. 사진을 못찍은건 워낙 어두운데다가 먹을거 놔주고 다가오면 찍을라 했는데 먹을거 놔주려고 좀 가까이 가니까 어두운 구석에서 쳐다보니, 어차피 잘 찍히지도 않고해서 그냥 왔습니다. 뭐 배불리 먹고 편히 자길 바래야죠. 내일 같은 시간에 다시 한번 가보고 있으면, 또 사주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