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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대변인의 대응은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켜봅시다.
게시물ID : sisa_868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식수술점
추천 : 5/2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3/18 02:28:36
김경수 대변인의 인터뷰는
 
정말 오만하고 잘못 되었지요.

우선    

 
 1. 남인순 영입 자체가 좋은 수가 아니었다.
 - 
성평등에 대해서 문대표께서는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다만 관심을 갖는 데에 비해 잘 모르셨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오래 일한 사람을 영입했습니다. 
성평등에 대해 더 알기 위해, 또
좋은 정책 만드는데 보탬 되기위해서요.
 
그런데 문제는 문 대표님이 그 분야에 대해  
자세히 모르셨기 때문에
인사 영입 문제에서부터 잡음이 발생한 겁니다.

애초에 안 했으면 좋았을 영입입니다.
발빼기 어려워요 이제. 

문대표님께서 직접

"영입 인사 관련해서 걱정이 많으신 것 안다. 하지만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진정한 성평등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하겠다. 지켜봐 달라." 

정도로만 입장 발표하셔도 
문제는 비교적 잠잠해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문 대표가 이제와서 
남인순을 자를 수도 없는 겁니다.
우리들이야 속시원하겠지만
영입된 그 무리들과 
그 무리들 보고 따라 들어온 지지자들도 
얽혀서 문캠 입장에서는 복잡하니까요. 
(그렇기에 지금 상황에서는 남임순 자진사퇴가 가장 좋은 그림이긴 합니다.)

 저는 저 정도가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2. 김경수 대변인을 통한 문캠의 대응은 부적절했다. 
   
-
저도 욕먹을 각오하고 아주 솔직히 말하면 
김경수 대변인 말처럼
이 사건이 문대표님 지지율에 
엄청난 변동을 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지지율이 빠지겠지만,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것도 사실이거든요.

다만 이런 태도로 지지자들 대하는 건 
절대 용납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당원 무시하고 국민경선하는 것도 참아줬는데,
이젠 자기들 캠프 후보 지지자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다니요.

김경수 대변인을 통한
캠프의 공식 사과가 필요합니다.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죄송하다.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합니다.
늦기 전에 수습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3. 여성부는 확대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

-
조금 다른 주제인데,

지금의 여성부가 잘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부를 폐지하자고 말하는 것은

대통령이 헌법을 여겼기 때문에
대통령제를 바꿔버리자고 말하는 개헌론자들의 논리와 같습니다.

대통령을 바꾸고, 
시스템적으로 점진적으로 바꿔나가야 하는 것이죠.

여성가족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합리적인 사람으로 장관을 교체하고
내부의 시스템 혁신,
취지 맞는 제도 설립 등을 통해서

옳게 돌아가도록 하면 되는 것이죠.

따라서 문재인 대표의
'여성가족부를 더욱 확대하겠다' 
라고 하신 발언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지금의 꼴페미 여가부를 확대시키겠다는 것이 아니에요.
제대로 돌아가게 하면 얼마든지 확대해도 좋은 것이죠.

여가부가 제대로 돌아가도록
내부 혁신 하고 장관 바꾸는 것이
여가부 폐지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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