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날씨가 쌀쌀해지죠?
슬슬 배스들 얼굴보기 힘들어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오늘은 꽝이 아닌 꽝이 된 조행기를 적어볼까 해요.
오자마자 열심히 던지지만 입질은 없고 춥기만 춥습니다 ㅜ
"닝겐 니가 추운데 고생이 많다"
"추으니깐 빨리 잡아줘"
이럴수가... 겨우 잡은 한마리였는데...ㅜㅜ
뒤쪽은 흙밭이라 돌위에 올려놓는다는게 제가 실수를 해버렸네요....
저도 당황하고 길냥이도 당황했습니다.
"어디갔지!!?"
"뭣이!!?"
"그러니깐 떨어뜨렸다고??"
"죽고 싶구나 닝겐!!?"
아참 그리고 뒤에 찍힌 길냥이는 한쪽눈이 실명을 했더라구요....
상처같은게 없는걸로 봐서 영양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실명이 된거 같았습니다.
굉장히 안타까웠네요.
위 사진 상단에 빨간화살표가 냥이들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길냥이 있는곳에서 훨씬 떨어진곳에서 한수하고 10분을 되돌아 배스를 조공하고 이만 낚시를 접었습니다.
슬슬 배스를 잡기가 매우 힘들어지네요
아무래도 이달말전엔 시즌오프를 하고 내년 3월을 기약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스 동면기간동안 길냥이들에게 사료를 푸대로 몇개 갔다 놓을려고 하는데요.
궁금한점이 몇가지 있어요.
고양이에 대해 잘 아시는분은 답변 좀 부탁드릴게요^^
1. 길냥이 10마리정도가 3~4개월동안 먹는 사료의 양은 몇 Kg 인가요?
2. 푸대채로 펼쳐놓으면 먹을만큼만 먹고 나머진 나중에 먹고 그러는가요?
3. 서열 1위인 고양이만 독식하게 되는건 아닌지?
4. 마지막으로 사료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길냥이에게 가장 적합한걸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