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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사태 휴전 합의에 팔레스타인 주민 '환호성'
게시물ID : sisa_547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송이버섯
추천 : 2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27 10:38:26
가자사태 휴전 합의에 팔레스타인 주민 '환호성'(종합)
이스라엘도 차분한 분위기 속 긍정 평가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2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사태의 장기 휴전에 합의하자 양측 주민들은 안도의 반응 속에 이를 환영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2천100여명이 사망하는 고통을 겪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50일간 이어진 공습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안도했다.
팔레스타인 주민 수천 명은 공식발표에 앞서 휴전 소식이 날아들자 폐허가 된 거리로 뛰쳐나와 다시 찾은 일상의 기쁨을 나누며 환호했다.
휴전 합의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조치가 완화되고 조업 구역도 확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희생은 컸지만 사실상 승리했다는 분위기도 고조됐다.
알자지라 방송은 주요 사원 주변에 몰려 '이겼다'라는 함성을 외치며 승전 분위기에 빠져든 주민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
하마스 대원을 포함한 일부 주민들은 허공을 향해 공포탄이나 축포를 터뜨렸고, 이슬람 사원에서는 '신은 가장 위대하다'는 방송이 계속 흘러나왔다.
가자지구의 주민 마하 칼레드(32)는 AFP 통신에 "전쟁이 끝나 신에게 감사한다. 아이들과 지금까지 살아남아 기쁘다"며 "고통스러운 전쟁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타메르 알마드카(23)는 "가자는 저항하는 모습과 이스라엘보다 강하다는 점을 만천하에 알렸다"고 승리의 의미를 강조했다.
반면 이날만 해도 고층 상가빌딩 2곳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사상자가 생긴 상황이라 전격적인 휴전 합의가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합의 내용이 새로울 게 없다는 평가도 따랐다.
하마스보다 늦게 휴전안 수용 사실이 공식 발표된 이스라엘에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무장해제 등 평화 정착을 위한 조치가 부족해 불안 요인이 여전하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분석했다.
가자지구와 인접한 이스라엘 남부지역에서는 이날 휴전 합의 발표 이후에도 로켓 공격을 알리는 경보가 울려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한편, 지난달 8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이날까지 팔레스타인인 2천140명이 숨지고 1만1천명 넘게 다쳤다. 이 가운데 민간인은 75%가량이다. 유엔은 또 1만7천 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집을 떠난 피란민만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같은 기간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과 교전 등으로 민간인 5명과 군인 64명 등 69명이 숨졌다.
[email protected]
(끝)
 
 
 
출처 : http://news.kr.msn.com/today/%ea%b0%80%ec%9e%90%ec%82%ac%ed%83%9c-%ed%9c%b4%ec%a0%84-%ed%95%a9%ec%9d%98%ec%97%90-%ed%8c%94%eb%a0%88%ec%8a%a4%ed%83%80%ec%9d%b8-%ec%a3%bc%eb%af%bc-%ed%99%98%ed%98%b8%ec%84%b1-%ec%a2%85%ed%95%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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