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감독 데이비드 예이츠) 개봉을 기념, 미국 MTV가 6월말부터 7월초까지 세계 네티즌 740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시리즈에 등장한 총 64명의 캐릭터를 대상으로 '해리 포터 월드컵'을 개최한 결과, 이유있는 악역 '스네이프 교수'가 우승자로 선정됐습니다.
앨런 릭맨(66)이 연기한 스네이프 교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 투표에서 루퍼트 그린트(23)의론, 게리 올드만(53)의 '시리우스 블랙', 에마 왓슨(20)의 헤르미온느 등과 끝까지 경쟁, 이 같은 기쁨을 누렸습니다.
미국 뉴욕 프리미어 행사에서 트로피를 받은 릭맨은 "거짓말 아니냐?"는 말을 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편에서 스네이프 교수는 반전에 가까운 서정적이면서도 안타까운 사연을 드러내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