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쪽으로 관심있는 분들의 로망.. 접목
사진 찍어둔건 없어서 글로나마 설명할께요
접목하면 떠오르는게
어미목 댕강 잘라서 새끼접을 붙여서 꽁꽁 싸매서 몇달 방치하면 달라붙어서 한몸체가 되는 전형적인 접목
하지만 신경쓸께 너무 많고 초심자는 어렵기도 한건 사실인데
드릴접목도 딱히 쉬운건 아니지만 어미나무에 드릴구멍정도만 뚫는거기 때문에
혹시 접목에 실패해도 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서 용이한 편이죠
전동드릴과 비트드릴을 직경에 맞게 구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집에 공구가 구비되어 있다면 나무본드 (물컹물컹한 봉다리에 넣어져 있는거) 사다가
좋은 나무에서 채취한 잔가지를 꼽아서 본드로 마무리해서 가지가 살아나는 과정을 지켜보는것도 저는 좋더라구요..
저도 아직은 감나무에만 한번 해본 실력이라 잘 아는건 아니지만..
많이 시도해볼 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