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블랙홀 같네요.
게시물ID : sisa_869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anipolo
추천 : 4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18 09:50:15

다들 아시는 이유들로,
최근 군게가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참 애매한 타이밍에 일이 터지는군요.

평소의 오유였더라도 꽤나 시끄러울 이슈인데,
한창 끓고 있는 오유에 남씨가 기름을 부었네요.
거기에 대변인의 어설픈 대응까지,
(추후 명확한 발언의 전말은 체크 해봐야겠죠) 

30개월 군대 다녀온 30대 가장의 입장에서,
현 사안들은 상당히 못마땅합니다.
저 역시 지지철회 의사를 표명할까,
몇 번이고 망설이고 고민했었는데,
제 생각을 대신해주신 분들덕에 참고 있습니다.

부디 문캠에서 현명한 대응 해주길 바랍니다.
 

오유분들께도 부탁말씀 드려봅니다.

서로의 생각이 달라서 생길 수 있는,
그런 문제임을  한 번 더 되새겨 보시고,
상대방이 상처받을 욕설, 비방, 조롱 등의 
비꼬는 형태의 글들은 제발 피했음 합니다.
(이미 저질러 버리셨더라면,
사과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큰 틀에서는 같은 방향 바라보고 걷는 우리들이잖아요)
   
그 분노가 어느 정도일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다르지 않은 입장이니까요, 
그래도  선은 넘지 않았음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돌아와야 할 때에,
다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요.


지지철회 하시는 분들의 입장도,
그럴 수 있다는 걸 인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흥 맘대로 해라 난 신경안쓴다  는 식의,
무시하고 조롱하는 말투의 대응이 아닌,
다독여주고 격려하고 아쉬워해주는게,
그분들의 그 큰 분노를 달래는 길인듯 해요,
 
마찬가지로,  
지지철회 하시는 분들도,
다른 분들의 입장을 인정해 주시기 바래요.

지지자로 남아계실 분들의 상실감을,
같은 입장이었음을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안타까워해주고 위로해줄 수 있다면,
서로간에 더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이 다를진대,
그 행동과 말이 같을 수 없음을,
한 번씩만 더 생각해보고,
글로 표현했음 하는 바람에서 글 남깁니다.

잠결에 핸펀으로 쓰느라,
상당히 두서 없음에 죄송합니다. 
마음만 잘 받아주셨음 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때다 싶어서 등장하는 소수의, 
분탕종자들은 잘 걸렀으면 합니다.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더 냉정하고 현명하게들 대처합시다!

마지막으로,
현명하고 또 현명한 대처 해주길,
문캠에 촉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