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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23:00~4/20 06:00까지의 대략적인 상황 정리
게시물ID : sewol_8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토끼
추천 : 26
조회수 : 13511회
댓글수 : 93개
등록시간 : 2014/04/20 08:08:25

안녕하세요.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게시글을 작성해봅니다.

현재 (07:57) 베오베 게시판에는 해당 사건에 대해서 사진을 곁들여 정리해놓은 글이 없는 것 같아,
오유에 올라온 여러 정리하신 게시글들을 더불어,
이계덕 기자님의 트위터와 이재양님의 페이스북과 BJ님의 영상을 참고하여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 이계덕 기자님 트위터 주소 : https://www.facebook.com/jaeyangs
- 이재양님의 페이스북 주소 : https://twitter.com/dlrpejr
- 아프리카BJ 뚫린안경님 방송 주소 : http://player.afreeca.com/vip00112

단순한 정리본이며, 정보 취합 및 재정리 과정에서
빠지거나 추가되거나, 순서가 뒤바뀐 부분이 있을 수 있는 점, 미리 사과 드립니다.
이 부분은 기탄없이 지적 부탁드립니다.
 +) 영상까지 링크해드리고 싶으나, 영상까지 추가하면 지나치게 길어질 것 같고, 영상 링크 거는 법을 잘 몰라... 우선은 스크린샷 위주로...

부족하거나 빠진 내용, 혹은 맞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는 댓글로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 게시글 외에도 다른 분들 역시 간략하게 정리해 놓으신 게시글이 다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먼저, 앞서 정리해주신 중성자별님, 흰둥아아뿌로롱님, 원곡가수님, 초현실적뇌님의 게시글의 링크를 첨부해 드립니다.
해당 게시글은 아래 네분의 게시글을 토대로 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헷갈리는 사항을 정확하게 짚어 정리해주신 네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혹시나 네분의 게시글을 참고하여 작성한 점에 대해서 불쾌하시다거나 하시면 사과드리며, 게시글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ㅜㅜ..

- 중성자별님의 게시글 : [바로가기]
- 흰둥아뿌로롱님의 게시글 : [바로가기]
- 원곡가수님의 게시글 : [바로가기]
- 초현실적뇌님의 게시글 : [바로가기]


<4월 20일 새벽, 모두가 밤을 지새운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가?>


1. 계속되는 부진한 구조 상황 및 여러가지 사안들로 인해 실종자 가족분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1-1. 청와대 항의 방문 결정
 1-2. 에어포켓이 사실은 기름탱크였다? 어쨌든 사실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 발생 되었을 것으로 추정 <- 정확한 사실 확인 필요
 1-3. 실종자 가족이 사실 확인 및 진행 상황에 대한 자세한 브리핑을 원한다며 대책본부 회의실 방문
 1-4. 그러나 책임자(관리자?)가 없는 상황. "더 높은 사람에게 말하라" 라는 말을 해경청장에게 들음.
 1-5. 문제점을 타개하고 상황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켜보고자, 청와대로 가자며 회의
 1-6. 이 시점에서, 사복 경찰이 실종자 가족의 동태를 살피며 급하게 연락하는 것을 들킴
 1-7. 실종자 가족 분노. 이후, 잠시 소동이 일어났음. (기자들의 카메라가 부서지는 등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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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대에, 세월호 관련 특보를 방송하기로 했던 KBS1을 비롯해 각종 채널에서 특보가 나오지 않음. 다른 프로그램을 송출
*특보 중지 관련 게시글 : 베오베의 바트.님 게시글 [바로가기]

2. 이후 버스를 빌려 청와대로 향하기 위해서 진도 체육관을 나오는 실종자 가족. 
 2-1. 그러나, 진도 체육관에는 버스보다 소위 닭장차라 불리우는 경찰차들이 먼저 와 있었다. 
 2-2. 이 경찰차 7~8대 정도가 길을 막아, 버스 진입 불가.
 2-3. 상황을 타개해보려 했으나 소용이 없음. 계속되는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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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해양수산부 장관의 만류. 그러나 그의 발언은 오히려 실종자 가족의 마음만 후벼팠다. (영상은 이재양님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
  2-4-1. "인양을 원하면 해주겠다." 등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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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국 긴 대치 끝에, 버스를 포기한 채, 걸어서라도 가기로 결정한 실종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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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사진은 이재양님 페이스북이 출처입니다.)



4. 비오는 와중에 걸어가는 실종자 가족들. 
 4-1. 중간에, 수배해 놓았던 버스가 모두 사라졌다는 소식. 진도 터미널까지 걸어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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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걷고 있을 즈음, 경찰이 막아 섬. 경찰 측에서 "30명의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 이대로 청와대에 가면 구조를 못한다." 등의 발언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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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총리를 불러오겠다고 함.


 5. 급하게 나타난 총리가 횡설수설.
 5-1. 실종자 가족의 침착한 질문에 말 돌리기 식의 답변. "잘 하겠다. 노력하겠다" 등.
 5-2. 오전 10시에 만나서 협의하자는 등의 제안.
 5-3. 오전 10시 협의안, 실종자 가족 측에서 거절. 계속 진도 터미널로 향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5-4. 이 때 총리, 황급히 대피. 차에 탐. 그 차를 실종자 가족들이 둘러싸고 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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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생존자?... 경찰차장의 등장
 6-1. "생존자가 나타났다"라고 누군가 외침.
 6-2. 이 현장을 계속 방송하던 bj가 옆 경찰에게 어떻게 된 상황이냐 묻자 경찰은 구조자가 현재 병원으로 이송중이라고 말함
 6-3. 이송중인 구조자가 자신의 아들이 맞다는 학부모까지 있었음.
 6-4. 이 소식을 들은 생존자 가족은 황급히 체육관 쪽으로 뛰어감.
 6-5. 이 즈음, 생존자 가족이 행진하던 쪽에는 경찰차장이 등장, "여기서 무슨 짓이냐"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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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생존자 발견은 실제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누가 그런 발언을 했는지조차 미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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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그러나 누군가가 유언비어를 퍼트리려고 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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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경찰차장, "실종자 가족이 도로를 점거했다는 신고를 받고 왔다"고 발언. "막고 있는 곳은 없다." 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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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실종자 가족의 진로를 막고 있는 상태.

 7. 대치, 그리고 진압...
 7-1. 안산에서 버스 도착.
 7-2. 그러나 청와대는 가지 않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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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한편, 선발대 200여명은 진도 대교 근처까지 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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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 경찰의 "진압"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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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 위의 진압을 KBS에서는 '경찰들이 바다를 등지고 가족들을 살피고 있습니다'라고 보도...
 7-5. 날이 어느 정도 밝고, 취재 재개. 그러자 다시 길이 뚫렸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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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 진도 대교 즈음에서 다시 대치. 현재 07:50까지 대치 중이며, 합의된 부분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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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게시물을 이용하여 추가로 정리해주신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D!
 ++) 빠진 내용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빼거나 추가해야할 내용, 사건의 순서가 다른 내용은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이재양님과 이게덕기자님이 올리신 내용 중 일부를 스크린샷을 찍어 포함한 게시글입니다. 두분이 올리신 페이스북과 트위터 전체의 내용을 보고 싶으신 분은 위쪽에 게시해드렸던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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