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Creep Cover 중에 가장 좋아하는 버전의 Creep입니다.
편곡을 보컬에 맞게 개성 있게 한 것도 좋고 풍기는 분위기가 색달라서 좋아합죠.
무엇보다 Creep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고 해야 하나... 기존의 Creep과는 완전히 다르면서도 이건 이것대로 매력이 있는...
그런 부분이 맘에 들어서 좋아합니다.
기존의 Creep이 뭔가 방구석 폐인이 자조적으로 부르는 노래에 가까운 그런 느낌이라면 이 Creep은 슬픔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그런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