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민간 전문업체가 더 낫다라는 인터뷰는 사실을 근거한 왜곡보도입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869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미세린
추천 : 44
조회수 : 4510회
댓글수 : 3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4/20 19:34:01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4/20 18:07:34
[인터뷰:고명석, 해경 장비기술국장]
"수중에 있는 선체 수색이라든가 구난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은 민간 전문업체가 좀더 능력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ㅡㅡ

지금 유포되고 있는 인터뷰는 이 부분인데
이는 명백히 악의적인 왜곡 인터뷰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247637
고면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19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재 (해경과) 계약된 잠수업체는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라며
"이분들은 심해잠수를 전문적으로 하는 구난업체"라고 밝혔다.

무슨말이냐면

해경측에서 해경이나 군보다 우수하다라고 말한건 민간잠수부를 통칭하는 말이 아니라
해경과 계약해 구난작업을 수행중인 특정 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을 이야기하는겁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0485256
해양수산부는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생존자를 위해 민간장비를 동원해 선내 공기를 주입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선박 169척과 항공기 29대가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전국의 잠수 가능자들을 소집해 대규모 수중 구조작업을 교대로 실시할 방침이다. 
인양작업과 관련해서는 구난업체 ‘언딘’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해상크레인도 세 척 수배했다.

17일 기사입니다.

사건 발생 다음날인 17일 정부는 전국의 잠수 가능자를 소집하기 시작했고
해상크레인과 함께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와 계약을 체결해 구조작업에 참여할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구난협회(ISU·International Salvage Union)의 정회원

그러니까

1. 정부는 이미 사건 이틀날인 17일 이미 국내 최고의 민간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2. 정부가 뛰어나다고 말한 업체는 정부가 이미 계약을 체결해 투입한 언딘사를 의미한다.

입니다.

민간잠수부들이 구조를 하고 싶은데 정부가 막는다고요?
실종자 가족들이 항의하자 이제서야 투입한다고요?
정부는 이미 실력이 입증된 업체와의 계약이 끝나서 투입 요청을 한 상태였다는 겁니다.

찍지도 않은 대통령, 좋아하지도 않는 정권을 왜 이리 옹호해야하는지 답답할 지경입니다.
언론에 놀아나는건 이제 그만 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