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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6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입
추천 : 1
조회수 : 55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9/29 17:15:35
이번에 일하던 곳 계약이 만료되서 재계약 기다리고 있었는데,
인원 감축 때문에 재계약이 안되었어요.
나이 25살에 백수가 되었네요.
하지만 이걸 기회로 삼을라고요.
평소 하고자 했던 공부가 있었는데,
그거나 할 생각이라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도 집에서 쉬면서 하고 싶었던 거 하라고 하시니까요.
그다지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공부할 여유가 생겼으니까 이제 여유없다는 변명은 둘러대지 못하게 되서
조금은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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