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가 되서 매번 사고만 치고.. 부모님 가슴에 못 박기나 하고.. 지금까지 참 돌이킬 수 없이 많은 잘못들을 해왔네요. 나이 스무살.. 많은 나이도 아니고, 무슨 일을 시작하기도 아직 늦지않은 나이맞죠? 부모님이 우스갯소리로 공시라도 붙어봐라 더이상 너때문에 신경쓰고 힘들일 없게. 늘 장난식으로 얘기했던 말씀.. 이뤄보려고요. 공부도 못하고.. 끈기도 부족하고.. 뭐 하나 특출나게 잘하지도 못하지만.. 공시 도전해보려구요. 결코 만만치도 않고.. 몇 년을 공부해도 안되는 겨우가 허다한 거 알아요. 하지만, 부모님 위해서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서. 한번만 미쳐보려구요.
혹시 같이 미쳐보실 분 계세요? 진짜 몇 년 죽은듯이 공시 준비해보실 분 계시나요?
같이 격려하고 도움주면서 함께하고 싶어요. 꼭 만나서 공부하고 그런게 아니더라도, 종종 연락하면서 힘이 되주실 분! 구해요^^ 열심히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