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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분들 속성이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더 높다는거 누구보다 잘 압니다.
게시물ID : sisa_869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겐
추천 : 6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18 11: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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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사게 이용하고있는 오유저고 저번 총선때부터 아 정말 이제는 안되겠구나해서 관심가지고 포털보단 여기서 의견들을 보고 팟캐도 추천받고 당원가입도하고 책도 많이보고 그래서 지금은 주위사람들 누구보다 정치에 관심많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N프로젝트 때 찬성하는 입장이였고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조급하고 앞뒤안가렸었구나란 생각은 합니다.
그때 자게랑도 싸움났고 시사게 또라이새키들이라든지 깨시게라던지 뭐 오만소리 다 들었던거같습니다.
지들만 잘난줄안다 뭐 그런소리도 많았구요.
그러면서 베오베 필터로 시사게를 없애라는게 결국 다른사람들의 피로도를 없애는 수단이 되었고 저 개인적으론 안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정치에 무관심할때 누가 정치얘기하고 그러면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열을 내는지 솔직히 이해 못했었는데 
내가 그 당사자가 되니 아 이런거구나 했습니다.
절박함의 다름?

그런 점에서 남인순 사건이 단순히 그 한 사람 때문에 생기는것보다 많은 야권 남성지지자들의 가슴을 후벼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는 시사게 주류 분위기는 그래 그래도 다른 후보보단 낫고 계속 믿어오던 분이니 우리라도 맘에 안들지만 버티자 라는 스탠스로 보거든요.

하지만 다른 게시판에서 특히 군게에선 이번 사건으로 군대 문제가 화두가 되었고 핫해지는 계기를 그 남인순이 던져준겁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아프다 알아달라 그러는데 계속 엇나가는것처럼 보이는 행보를 보이는데 오죽 답답하겠습니까
남인순도 그래 그냥 단순한 캠프에 합류한 사람들이라고 이해한입장이더라도 다른 사람한테 와닿지않으면 소용이 없는겁니다.
그들에겐 그것이 절박한겁니다. 시류가 어떻든 저떻든 사람들의 분노란건 그런겁니다.
거기에 김경수 대변인의 발언이 더 기름을 부은격이 되어버렸구요.
트럼프가 당선된것만 보더라도 그런 유권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달래주지않았고 외면한결과라고 판단합니다.
새누리가 진짜 개xx고 정권교체가 시급한데 정말 정권교체안할거야? 같은 안일한 생각들이 보이는것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그런 자조적인 목소리들을 내고 있겠습니까?

시게에도 어그로 많이 유입되고 국정원 공격을 받았던곳이라지만 지금 이 문제가 다른 사태보다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느끼는것은 
그런 분노가 포착되고 대화도 통하고 그 사람들이 아프다고 외치는게 너무 잘 들리기 때문입니다.
정권교체가 정말 절박하다면 그런것을 무시만할게아니라 우리는 그래도 간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하고도 같이 가야하는것 아닙니까?

누굴 지지하고 그게 무엇이 중요합니까? 제가 손가혁을 싫어하는건 자신들만이 답이다라고 남을 무시하고 배척하는 그 저열함에 있습니다.

한번쯤은 다른시각으로도 접근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기엔 그냥 말이라도 진짜 말 한마디라도 이해한다는식으로 나오면 다 이해할분들입니다.
정의당이 그것을 못해서 그 사단이 난거아닙니까.
단 한마디의 위로. 정권교체를 위한 선택이였다 못미덥더라도 믿어달라정도만되어도 아마 이 분노 가라앉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근거없는 의심은 제발 거두어주고 같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많이 답답해서 두서가없는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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