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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난다...
게시물ID : gomin_869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taura
추천 : 0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5 22:05:15
병원에서 근무중인 남자징어입니다...

주위에서 평가가 좋은 여자선생님이 계셔서

3개월간 지켜보다 먹을 것도 주고

하면서 먼저 참고로 전 커피 좋아한다고

집도 가깝고 해서 몇일후 저녁에 산책하면서

음료 한잔하면서 집에 데려다 주고 

헤어지고 잘 들어갔냐고 왔길래

네 다음에 맛집가요 하고 이래저래

시간되실 때 연락하세요

하고 이틀이 지났는데...

저 같은 경우 사생활이 병원까지 이어지는게

별로라 저녁시간에 마주쳐도 그냥 묵묵히

밥을 먹고 나오는데 안에서 동시에 박장대소가

터지는 겁니다....

느낌이 쏴하면서 아...하더군요

밥 먹자고 했다고 말했구나....

이거 뭐...따져 물어보기도 웃기고...

열은 받고...

그 사람들한테는 제가 누구 좋아하는게

그토록 웃긴 일인가 봅니다...

아.... 쓰면서도 화가 난다...

왜... 말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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