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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중국여행할때 있었던 칼부림사건
게시물ID : panic_86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ks
추천 : 34
조회수 : 11835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6/03/27 0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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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2009년도 내가 대학다닐 때였어.

대학교 졸업여행으로 중국 청도로 여행을 가게됐지.
청도가 어디냐고? 칭따오맥주라고 들어봤어? 맞아 그 칭따오맥주로 유명한 곳이 바로 청도야.

칭따오를 청도라고 부르는거지.

아무튼 4박5일로 여행을 갔었는데, 중국이란 나라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깨끗하더라고.
배를 타고 중국땅을 딱 밟았을때 그 특유의 냄새가 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참 깔끔한 인상이었어. 

우리 대학팀엔 가이드가 남자1명 여자1명 총 두명이 있었는데 가이드들이 그러더라고. 
여기 청도는 중국에서도 꽤 발전됐고 깨끗하다고 소문난 도시라고. 확실히 그런거 같긴 하더라. 

몇몇 음식들은 향이 너무 강하거나 독특해서 좀 거북스러웠지만
대부분의 음식들이 다 맛있었어. 괜히 중화음식이 세계3대 진미 중 하나가 아니라는걸 본토에서 느꼈지.

우리가 머물던 호텔도 정말 럭셔리했어. 살다살다 그렇게 멋있는 호텔에서 자 본 적이 없는것 같아서 
여행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지. 사실 좋아하는 여자애도 그 졸업여행에 껴있어서 내심 환상도 품고 있었고 말이야.

밤의 중국은 '야시장'으로 참 유명하다는 소릴 들은적이 있었어. 밤에 열리는 야간시장 같은건데, 우리 호텔 바로앞에
그런 야시장이 있었지. 그 당시에도 '중국에선 혼자다니면 큰일난다'라는 소문은 널리 퍼져있는 상태여서 우리는 
3~5명씩 짝을 지어 야시장을 구경했었지. 

산행도 했었는데, 중국산들은 케이블카가 설치된 곳이 많다고 하더라고. 우리가 간 산도 케이블카가 설치돼 있었어.
케이블카를 타긴 했는데 정말 ㅎㄷㄷ하더라. 

cats.jpg

구글검색해서 최대한 비슷한거 찾았는데, 거짓말안치고 저렇게 생겨먹은 케이블카에 그 놀이기구 탈 때처럼 손잡이바만 앞으로
탁 내리고 타는데...오금이 저리더라. 밑은 까마득하고 안전망도없는데 케이블카가 기둥넘어갈때마다 엄청 덜컹거리는데
중국산이라고 엄청 불안해했었지. 다행히 별 문제없이 잘 타고 왔어.

너무오래돼서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그렇게 여행을 하다가 2일차였나 3일차였을 때였을거야.
뭐 가이드끼고 하는 관광이 항상 그렇듯, 우리도 대형마트 쇼핑시간을 가지게 됐지.
충격적인 일이여서 아직까지도 그 대형마트 이름이 생생히 기억나. '짜스코'라는 대형마트였어

121206-15.jpg

이렇게 생긴 대형마트였지. 아무튼 안에서 열심히 쇼핑을 하고 먹을것도 사고(사실 사고나온건 아이스크림 하나였지만)

2층인가 3층가니까 오락실 같은 곳도 있었고 말이야.

암튼 친구녀석 한명이랑 짝을지어 쇼핑을 하다가 둘 다 산것도없이 아이스크림만 물고 마트밖으로 나와서
마트 입구에서 맛있게 먹고있을 때였어.

갑자기 어떤 남자가 다급하게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고, 마트입구를 쳐다보니 피를 흘리는 어떤 여성이 남자등에 업혀서
밖으로 나오고 있더라고. 남자는 다급하게 택시를 부르는 듯 했고, 이내 택시가 와서 그 여자를 태우고 갔지.

처음에 우리 둘은 어리둥절했어. 마트내에서 여자가 무슨 사고라도 났다고 생각했거든. 우린 처음에 에스컬레이터에
여자가 끼는 사고가 생겼다고 들었었는데, 조금뒤에 또다른 피를흘리는 사람이 나오는거야. 그제서야 우리는 뭔가
이상하다는걸 꺠달았지.

그건 분명 날카로운 흉기에 의해 다친 사람이었어. 나는 바로 촉이왔고, 어떤 미친놈 하나가 마트에서 칼을들고
난동을 부린다는걸 알았지. 나는 재빨리 마트안으로 들어갔어. 왜냐면 아직 이런일이 있는줄도 모르고 쇼핑을 하고 있을
애들이 생각났거든. 물론 내가 좋아하던 애도 안에 있었고 말이야. 사실 이런 사건이 터졌다는 것을 아는사람은 애들중엔 우리 둘 밖에 없었거든. 
마트가 워낙 커서 말야.

어쨌든 친구녀석과 마트안을 들어가서 미친듯이 애들을 찾아 헤맸어. 다행히 1층인가 지하에있던 푸드코너에 내가 좋아하던 애가
있더라고. 그 애보고 상황설명을 해주고 빨리 마트밖으로 나가라고 했지. 이후 다른애들을 찾아다니던 와중 마트에서 한국말로 방송이 흘러나왔어.
우리 남자 가이드가 안에서 생긴 상황을 알아채고는 우리를 빨리 밖으로 빼내려고 상황실로 들어간거지.

방송에선 학생들 이름이 하나씩 언급되며 안에서 칼든 사람이 난동을 부리고 있으니 신속하게 건물을 빠져나오라는 방송이 나갔지.
아마 현지인들은 당황했을거라고 생각해. 거긴 중국이었고, 방송에선 한국말이 흘러나왔으니 말이야.

다행히도 우리 멤버들중엔 피해를 입은 애들이 한명도 없었고, 무사히 모두 버스로 귀환할 수 있었어.

그 이후로 몇명의 피해자가 더 속출했고, 얼마없어 경찰들이 대거 출동해서 마트주변을 둘러쌌어.

그 모습까지 한참 보고있다가 가이드가 뒤늦게 관광버스에 올라타고 우리는 그 자리를 벗어나게 됐지.

아마 가이드는 경찰들이랑 무슨 얘기를 하고 왔었던걸로 기억해.
마트관계자들이랑도 얘기를나눠서 이런저런 정황을 듣고 왔던 모양이야.

당황하는 우리들에게 가이드가 와서 얘기를 해주는데, 자기들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고.
중국에서 원래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지 않으니 착각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하더라고.
우리를 안심시키려고 그랬던건지 아니면 한국인에게 중국이란 나라가 워낙 위험하다는 소문이 많이 돌아있다는걸
의식해서 그런말을 한건지는 잘 모르겠어.

아무튼 그곳을 떠나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나중에 가이드가 그 범죄자에 대해서 얘기를 해줬는데(아마 그 사이에
경찰쪽에서 연락이와서 추가적인 내용과 정보를 들었나봐) 

소름돋는건, 그 범죄자가 여자애와 어린애 등 약자들만 골라서 찔렀다고 하는거야. 다행히 칼들은 대부분 급소를 피해가서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들었던 것 같아.

근데 이상하지 않아? 보통 대형마트에서 그런일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범죄가 일어난 곳 주변부로부터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퍼지면서 그 비명소리가 퍼지고 퍼져 사람들이 삽시간에 마트밖으로 도망치는 아수라장이 펼쳐질 것 같잖아.

근데...중국은 그런게 없더라고...실제로 우리가 애들을 찾으려고 다시 마트안으로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있을때, 아랫층에서
한 사람이 찔려서 피를 흘리며 누워있었던걸 봤었어. 근데.....근데....주변사람들이 반응이 없어...좀 어이없더라고
더 웃긴건 피를 흘려서 쓰러져있는 주변에 있는 매장 사람들이...그냥 가게 셔터를 내려버리더라고...자기한테도 불똥이 튈까봐.

사람이 옆에 쓰러져있는데 바로 옆에서 서로 희희덕거리면서 쇼핑하고 얘기나누고 있는거 보니까 좀 소름돋드라.

나중에 가이드한테 들어서 안건데, 중국사람들은 자기자신이나 자기랑 관련된 사람이 직접 무슨 피해를 입지 않으면 그냥 내 알 바 아니라고
넘어간다고 하더라고. 


더 소름돋는게 뭔지알아?? 나랑 친구놈이 오락실쪽에 있을 때 그곳에 어떤 남자가 후드를 뒤집어쓰고 주머니에 양손을 푹 찔러넣은채
뭔가 어정쩡한 걸음걸이로 불안한듯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거리고 있었던 걸 봤었거든?? 게임을 하는것도 아니고...그때 보면서
별 이상한놈 다보겠네 하면서 넘어갔던걸로 기억해.

근데...나중에 가이드가 범죄자는 현장에서 검거됐다고 얘기해주고 범인의 인상착의나 정보를 대략적으로 말을해주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나랑 그 친구녀석이 2층인가 3층에 있었던 그 오락실쪽에서 만났던 사람이랑 너무 똑같았다는거야.
후드를 뒤집어쓰고 손을 주머니쏙에 꾹 찔러넣고 뭔가 정서불안한 사람처럼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거렸던 그 남자말야...

어쨌든 나는 칭따오맥주공장도 가서 생맥주도 먹어보고(솔직히 난 더럽게 맛없더라)그러다가 4박5일의 중국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어.


하고싶은말은, 너희도 중국가면 항상 몸조심해. 그리고 자기자신은 꼭 스스로 챙겨. 너한테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주변사람들은
한국과는달리 너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지 않을수도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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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akclzkgnp
2016-03-27 02:13:12추천 0
댓글 0개 ▲
[본인삭제]akclzkgnp
2016-03-27 02:14:07추천 1
댓글 1개 ▲
2016-03-28 17:00:56추천 0
보통 지즐따오라고 합니당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3-27 10:13:30추천 3/58
네 다음 주작
댓글 3개 ▲
2016-03-27 13:51:13추천 13
주작같으면 주작이라 생각하는 근거를 말하시면서 주작이라고 말하세요
2016-03-27 19:20:22추천 1
11 본인 자체가 주작
2016-03-28 05:57:26추천 0
주작충이 또..
2016-03-27 10:17:11추천 1
말 그대로 창작이신 건가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이리뇽
2016-03-27 10:28:01추천 4/5
댓글 2개 ▲
2016-03-27 16:05:34추천 14
전에 본 중국 영상에서 대낮에 차도 옆 길에서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칼로 몇 번씩이나 찌르고 있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가 멈춰서더니 그걸 구경하고 있더군요. 저러다 범인이 쫓아가 그 사람한테까지 칼을 휘두르지나 않을까 보는 내가 맘졸일 정돈데. 보통 저런 상황이면 본인에게까지 피해 올까봐 일단 그 자리를 벗어난 후 신고를 하거나 아님 정말 위험한 일이지만 가해자를 제압하려 들거나 할텐데 그 어느쪽의 행동도 취하지 않는게 처음엔 이해가 가지 않았죠. 솔직히 도망부터 쳐야하는거 아냐?라고 생각했는데 그 어느쪽 행동도 취하지 않고 그저 가던 길 멈추고 몸을 돌려서서 빤히, 마치 신기한 볼거리인냥 대놓고 구경하고 있던 쓰레기의 모습을 봐서 충분히 일어남직한 일이라고 생각하네요(거리도 한 4~5미터밖에 안떨어진 곳에서 말이죠. 그 와중에 다른 남자는 쓰러진 여자나 찌르는 남자에게 눈길 함 안주고 바로 옆을 스쳐지나가더라는).
2016-03-29 15:35:35추천 0
도망 안가는 경우도 있던데요 중국은
2016-03-27 10:33:38추천 1/3
ㅋㅋ요즘 하도 주작이 판쳐서 이것도 구라같죠?
.
저도 그래요.하핫.
댓글 0개 ▲
Naks
2016-03-27 10:44:13추천 43
아뇨 진짠데요.
혹시 청도사시는뷴있으면 2009년 5월쯤
자스코마트에서 흉기난도사건 아시는분 있으신지
댓글 4개 ▲
[본인삭제]짱짱해파리
2016-03-27 16:53:37추천 0/10
[본인삭제]Naks
2016-03-27 19:29:47추천 2
2016-03-27 20:16:40추천 23
12년도까지 청도에 살았던 유학생인데 정확히 2009년도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쯔음에 과외쌤 (중국분)한테 자스코에서 흉기난동사건이있었다는얘기를 들은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저보고 그쪽은 가지말라고 당부하셔서 그런일이있었구나..하는생각을 했던 기억이있어요
와...한참 지난 지금 여기서 이 얘기를 다시 들으니 소름...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ㅠ
[본인삭제]Naks
2016-03-28 21:09:53추천 6
[본인삭제]papan
2016-03-27 10:58:16추천 31
댓글 2개 ▲
2016-03-27 14:46:41추천 4
오. 이거 아는사람 잘 없는데. ㅎㅎ 맞아요. 중국 민심이 이것땜시...
2016-03-29 08:43:21추천 0
할머니 한번 도왓다가 인생망친 그 아저씨의 재판 마치고 울먹거리던 표정을 잊을수가 없네요.
2016-03-27 11:18:52추천 17
저도 2008년 중국 북경에 일년넘게 있었습니다.
처음에 아는형이랑 중고핸드폰사러 싼리툰 이라는 중고시장에 갔습니다.
2층 인가 3층 핸드펀 매장을 둘러보고 흥정하고 있는데(중고라 흥정 가능 &  그때당시에도 기계랑 유심 따로 사면 됐음)
웅성 웅성 거리거니 누가 피흘리면서 뛰어가고 뒤에 칼든 사람이 막 쫓아 오길래 전 범인 잡겠다 이런 생각으로 발을 걸까 뭐 어떻게 할까 생각 중이었습니다.

그때 같이갔던 형(골프 강사)이 저를 매장 안쪽으로 엄청 잡아채며 함부로 나서지 마라고. 그랬다가 쟤들 표적이 니가 될수 있다소.  .. 나름 범인 하나는 제압 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그건 한국에서 이야기지 여기서는(중국) 그런게 통하지 않는 다덕 ㄴ요..
이런 이야기 진짜 실제로 봤고 무섭더군요..
거기 있을때 더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봤습니다...
댓글 0개 ▲
2016-03-27 11:26:15추천 3
청도 이년전에 저도 갔다왔었어요!!짝퉁시장에서 콜라들고 지나가는데 아저씨가 저보고 머라하는데 머라하는지도 모르겠고 팔각정있는쪽에선 택시기사가 손짓하면서 타라는 것처럼 말하길래 보고있으니까 친구가 말려주고 또무슨바닷가에선 거지같은  인형탈쓴놈이 어깨동무하고 손잡고 갈려고하면 자꾸 잡아당기면서 팔짱끼고 해서 친구가 사진찍으니깐 돈달라고 따지길래 한국말로욕했던기억이..
댓글 1개 ▲
[본인삭제]Naks
2016-03-27 14:22:27추천 2
2016-03-27 11:31:18추천 1
그전 쯤에 공장을 시왕탄쪽 시골쪽인데
막 아파트 들어서는곳이라
지역 깡패같은 토박이들이 칼들고 싸우는건봤죠
외국인 보호때문에
이장 이라고하긴 뭐하지만 마을에서 높은사람이 동네 치안이 불안하다고 민병대같은 청년들을 보내주겠다고해서 좋다고했는데
그당시 달에 오천원정도내라고
ㅡㅡ 공인애들 월급이 천 팔백원인디
울며 겨자먹기로 썼던 기억이 나네요~
댓글 0개 ▲
2016-03-27 11:41:45추천 0
예전에 있던건데...재업인가요? 퍼오신건가요?
댓글 1개 ▲
Naks
2016-03-27 12:49:31추천 3
제가예전에 올려놓고 까먹고 또올렸던지 아니면
그때같이있던 사람들 중 한명이 올렸을수도 있겠네요
2016-03-27 11:46:28추천 2
글 전개가 전형적인 낚시글이었는데
낚시글이 아니라 당황스럽네ㅋㅋ;
댓글 0개 ▲
2016-03-27 11:52:02추천 15
수년전 북경 패키지여행 갔을 때
저녁 잘 먹고 식당 건물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일행증 어깨 드러난 만나기 입고있던 20대 여자일행한명한테
갑자기 와서 뭐라고 중국어로 하더니
가지고 있던 담배로 그 여자분 어깨를 지지고 가더라고요
어이없고 좀 무서웠음..
중국이라면 그때 생각해서 조심 경계하는편임ㅠㅠ
댓글 1개 ▲
2016-03-27 11:55:13추천 0
민나시인데 잘못써졌네요ㅠㅠㅠ
[본인삭제]YUI
2016-03-27 12:25:08추천 1/27
댓글 3개 ▲
Naks
2016-03-27 12:43:04추천 29
주작아닙니다 ㅎㅎㅎ 중국애들 방송안때리던데요?
가이드입장에서 자기관광객이 여행중 사고가나서 다치거나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세요. 별짓이라도 다하려고 하겠죠. 그때가이드 멘붕한 표정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뭐 저한테도 직접 말하기도 했지만 심장터지는줄 알았다는데요.

2009년 5월 ㅇㅅ대학교 4박5일 중국청도여행
아마 그때 같이 여행갔었던 사람들은 다 알고있겠죠.
2016-03-28 06:00:55추천 5
그놈의 주작소리
본인은 글이나 좀 쓰면서
그딴소리하시는지?
컨텐츠파괴범이 따로 있는게 아님ㅎㅅㅎ
자기 수준에서 이해안되면 주!작! 소리부터
나오는게 습관인가보져?
2016-03-28 09:52:14추천 0
스레기다
2016-03-27 12:39:11추천 1/50
잘봤습니다.
근데 반말은 좀 불편하네요...가입일도 오래 되신분이..느낌을 위해 그러신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댓글 4개 ▲
2016-03-27 14:49:50추천 13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듯합니다. 댓글마저 반말이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말씀이지만, 댓글은 존댓말이잖아요?
2016-03-27 17:12:27추천 1/13
그러면 댓글이 존댓말이면은 본문으로 반말해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저도 반말은 조금 불편하다 생각합니다
아니면 본문에 편의상 반말사용하겠습니다 라고 하셨으면 어떠셨을까요
2016-03-27 18:25:39추천 7
글이라는게, 불특정 다수에게 하는 말이니, 굳이 예의를 따지자면 불편함을 얘기하는게 틀렸다고 말 할수는 없지요.
제 말은, 댓글이 존댓말이면 본문에 반말해도 된다는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해보신다면 아실 수 있겠지요.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하자면,
굳이 인터넷에 얼굴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존댓말을 들으며 대접받고 싶은 생각은 없다는 성격의 문제겠지요.
말이 참 웃긴게...대접이라는 말을 하고보니, 불편하신 분들이 "이런 사소한 문제에 대해 대접을 받고싶어한다." 라는 소리가 되어버리네요.

마치, 존댓말을 안쓴 사람이 "예의를 모르는 사람" 이 되어버리는 웃기는 전제 처럼요.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말한다면, 그 말 속에 상대방에게 전달 해주고 싶은 '사실'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사실'이 상대방이 인정 할 수 있는 진짜 팩트인지
생각을 해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쓴다는 것도, 누군가를 우습게 만들어 버리는것 처럼요..
2016-03-28 09:53:26추천 2
싫다진짜
2016-03-27 13:04:37추천 42
재밌게 읽으면서 내려왔는데 불편하신 분들 많으시네요;;
댓글 0개 ▲
2016-03-27 13:06:09추천 3
다음달에 엄마가 친목회비 모은걸로 중국 가신다는데 걱정이 너무 되네요. 안갔으면 좋겠는데ㅜ
댓글 0개 ▲
2016-03-27 13:06:29추천 40
이런 개인적인 썰풀이에 불편하다 어떻다는 평가글이 달릴줄은;; 이제 이런 글도 눈치보면서 올려야 합니까?
댓글 0개 ▲
2016-03-27 13:06:41추천 3
그거생각나네요.아기가 차에밟혔는데 보고도 그냥자나가던 중국인들...청도 시장상인들은 한국말도하고 돈도깎아주고 착하던데 역시 이상한사람들이 더 많네요.청도가이드가 밤엔 위험하다고 꼭여러명같이다니라고 또 중국엔 짝퉁이 엄청많다고 지금타고있는버스도 짝퉁일수도 모른다는 말을 해주셨었어요ㅋㅋㅋ그때 장난으로 우리장기털리는거아니냐고 그랬었는디..
댓글 0개 ▲
2016-03-27 13:16:11추천 2
나라가 크니까 크고작은 범죄나 사고는 당연히 일어나는데 중국 사람들은 반응이 좀 다른나라와 많이 달라요. 용감하게 나서는 시민도 없고 꺄아아 이러면서 오버하면서 우르르 도망치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눈치빠르게 알아서들 피함. 부상자나 사망자를 현장에서 봐도 뭐랄까 팔짱끼고 구경하는 분위기;;
댓글 0개 ▲
2016-03-27 13:44:25추천 15
그래서 그 좋아하는여자 애 하고는 어떻게 됬나여
댓글 1개 ▲
[본인삭제]Naks
2016-03-29 22:35:01추천 2
[본인삭제]삐질이
2016-03-27 13:45:54추천 0
댓글 1개 ▲
2016-03-27 13:53:09추천 0
삭제하셧네요 ㅋㅋ 저도 똑같은소리하려햇는데 님한테
2016-03-27 14:49:01추천 7
중국에서는 별다른 일은 없었는데
대낮에 일본신주쿠 뒷골목이 지름길인줄알고 갔다가
무리지어 담배피고있는 일본인들한테 시비걸린적있고
몽마르뜨언덕에서 갑자기 팔찌를 제손목에 채우고 사라고하길래
안산다고했더니 노려보면서 계속 욕하고
뮌헨에서 아이스크림 먹고있는데 어떤 집시? 분이 뺏어가고
피렌체에서 일행들이랑 얘기중인데
그냥 대낮에 다가오더니 내 윗옷 가져가려고함

다 보름동안 일어난일;
싸이코는 어디에나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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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7 15:40:30추천 2
중국에서 교통사고 나서 사람 누워 있어도 아무도 신경 안쓰고 그냥 간다는 글 본적 있어서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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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7 20:20:25추천 5
한국에서도 .. 수원 사는데요, 5분 전까지 있던 곳에서 칼부림 일어나고, 시체 버려져 있고.. 하더라구요. 등줄기에 소름 돋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예전에 저도 이런 글 보면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런 범죄가 가까이 있더라구요. 세상엔 정말 미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요즘 깨닫고 있어요. 무튼 작성자님도 일행분들도 무사하셔서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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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품스
2016-03-27 21:44:10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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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06:03:59추천 5
그놈의 불편,주작러들
이제 하다하다 공게 경험담까지 ㅋㅋ
참 진짜 글올리는데 이렇게 제약이많고
눈치가 보여서야 뭐좀 써보려고해도
트집잡히고 불편하게만들까봐 안쓰게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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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09:53:15추천 6
또시작되었네 주작 콜로세움.. 정말 일상이 지극히 평범하게 흘러가는 분들만 계신가보오. 저도 예전글에서 주작이네 뭐네 하도 말 많았었는데. 작성자님 경험 올려주셔서 감사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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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20:08:20추천 7
시기가 맞는지 모르겠는데, 구글에서 찾아보니 이런 사건이 있었네요.
https://translate.google.co.kr/translate?hl=ko&sl=zh-CN&u=http://news.xinhuanet.com/photo/2009-05/29/content_11453749.htm&prev=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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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s
2016-03-28 21:08:15추천 3
허 이거맞습니다. 뉴스가 뜨긴 했었군요.
2009년 5월자 뉴스이고 저 자스코도 정문사진보니
제가갔던자스코랑 동일합니다.
이 사건 맞습니다.
Naks
2016-03-28 21:10:32추천 3
그런데 기사보니 남자분도 다치셨네요.
제가그때당시 들을땐 여자 어린이 약자들만
골라서 찔렀다고 들었었는데
2016-04-04 23:57:14추천 2
작년 북경에서.. 왜 베이징 유니클로 탈의실에서 야동찍은 커플사건 유명하죠? 그 유니클로가 베이징의 제일 큰 유흥지역인 산리툰이린 곳에 잇는데, 바로 그 앞에서, 그 야동 사건 있은지 얼마 안지나서.. 기다란 일본도같은 장검으로 주변사람들을 해꼬질한 사건이 있었읍니다. 마침 주변에 있던 어느 백인남성은 큰 부상을 입고, 그 분의 중국인 아내는 중상을 입고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죠...

그리고 재작년엔 북경역에서 위그로족 남성 몇명이 자신들의 전통 흉기로 묻지마 살해현장을 만들기도 했구요....

아오.. 무서워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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