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좀 더 믿어봅시다.
- 그 동안의 행보가 너무 좋았습니다.
- 최근들어 유권자 중 상당수가 눈쌀을 찌푸릴 만한 행보가 있었으나 아직까지는 그 믿음을 저버리기까지 한 것은 아니라 봅니다.
- 슬프게도 대안이 없습니다. 박원순,안희정,이재명 전부 대선병에라도 걸렸는지 이상해졌어요 ㅠㅠ 아니면 본색을 드러낸 것인지;;
- 최성은 아직 대안이라 하기에도, 대안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이른 것 같습니다.
- 문재인님! 이렇게 안 하시면 안 될까요~? 이렇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라고 요청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은 소통이 되는 사람이잖아요?
2. 문재인이 신봉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 문재인을 지지하는 이유는 문재인의 행보가, 언행이, 비전이 마음에 들어서이지, 문재인이어서가 아닙니다.
- 문재인이 만약 신의를 저버리거나, 문재인보다 더 마음에 드는,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지지를 철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 정치인으로서, 인간적으로 너무나 훈훈한지라 팬심이 생기는 것도 자연스럽다 봅니다만, 연예인과 정치인은 다릅니다.
- 하물며 연예계에서도 빠가 까를 만드는데, 문재인의 빠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문재인이 불쌍하게 여겨질만큼 두들겨 맞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재인이 불쌍해서 지지한다는, 빼액-이라는 표현이 가득한 글이 베오베에 걸려 있는 걸 보고 어처구니 없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박ㄹ혜가 불쌍해서 지지한다는 것과 같지는 않습니다. 당연히요.
그러나 비슷해지는 겁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