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처음와보는데요 제가 반한남자를 혹시나 찾을수 있을까 해서 글올려봅니다 상황설명을 하자면 제가 논현역에서 야간알바를 하는데 연장근무를 하게되서 그게끝난 후 10월 13일 일요일 강남을 지나쳐 은평구 방향으로 가는 471번 첫차를 탔어요..아마 첫차 맞을꺼에요.... 젤 뒷자리가.비어서 거기 앉아서 갔어요....가운데에서 하나옆에 앉아서 갔습니다 근데 제가 많이 졸았나봐요....옆에 남자분한테 자꾸 기댔나봄.... 자꾸 기대니까 이 남자분이 내 팔위에 자기팔을 두고 어깨를 내쪽으로 들어오게해서 어깨에 기대게 해줬어요 ㅜㅜ 아직도 설레서 잊혀지지가 않음 ㅜㅜㅜㅜㅜㅜㅜㅜ난너무 설레서 뭐라고 말도 못걸고 자다 깨서 그분 뚫어져라 바라보는데도 내쪽으로는 고개도 돌리지 않더라구요.... 제가 번호 물어볼까말까 계속 고민하는 사이 그 분은 녹번역에서 내리셨구요.. 아마 그옆에 친구분은 자다가 그전에 내리셨던 걸로 기억해요... 아직도 너무 설레고 고마워서 꼭꼭 찾고싶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말이 두서없고 재미도 없을 거에요 ㅜㅜㅜㅜㅜ근데 저 진짜 간절히 꼭꼭 찾고싶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어요 ㅜㅜㅜㅜㅜㅜ 일요일 471번 강남에서 은평구 방향으로 가는 버스첫차를 타시고 버스젤 뒷자리 가운데 앉은 남자분 ㅜㅜㅜㅜ 인상착의로는 청색?하늘색?셔츠입으시고 피부가 하얗고 마르고 운동화에 면바지를 입으셨던것으로 기억됩니다 저진짜 간절히 찾고있어요 ㅠㅜㅜ제발 찾아주세요 ㅜㅜㅜㅜㅜ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본인 아니시라고 그냥 넘어가지 마시구 친구한테라도 물어보시기.바랍니다 정말 부탁드려요 ㅜㅜㅜ꼭찾고 싶어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