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에서 "또 오유가 어쩌구 저쩌구"란 글이 돌길래 오랜만에 와서 봤더니..
글쎄요. 저는 김여사란 단어가 운전에 미숙하고 안하무인격으로 사고치는 특정 여성운전자에게 쓰는 단어로 알고 있지, 이게 무슨 여성 자체를 폄하하고 혐오하는 표현으로 쓰는건 못봤는데, 여기다 여성 혐오를 덮어서 한 사람을 골로 보냈군요.
김여사? 제가 보기엔 집단적으로 한사람 린치하는 문화가 훨씬 문제입니다.
글쎄요, 김치녀같은 표현이야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김여사를 특정 여성 운전자를 지칭하는 거지 여성 집단을 욕하는 아주 조심해야할 단어라고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무개념 쩍벌남? 이정도의 수준이라 봅니다.
그래요. 전 오유가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쌍욕하지 않으면서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그런 문화는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의 과도한 몰아가기, 특히 예전에 닥반부터 해서 몰아가기 심할 땐 정말 질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욕설만 안쓰지 폭력과 다름없는 몰아가기로 자꾸 문제 일으킬수록 맨날 선비 소리만 나오고 이미지만 긁어먹으니 깝깝하기 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