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후보에게 관심을 쏟는 것과 그 주변 인물들을 검증 하는 것만큼 다른 정치인들에게 했으면 정치가 정말 깨끗해졌을 거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물론 문후보가 여론조사 1위로 달리고 있으니 그의 행보 하나하나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이재명후보의 범죄사실과 손가혁 논란, 안희정후보의 정치자금수수와 대연정, 김종인의 빅텐트, 등등도 이 정도 수위로 다뤘다면 어떻게 되었을 지 궁금하군요.
큰 물줄기에는 여러 물줄기가 있는 법이고 문대표 본인 스스로가 다 제어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문캠프가 제왕적 권력구조가 아니라는 셈도 되겠지요.
탄핵이 인용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본격게임은 이제 부터 입니다.적폐청산의 첫걸음도 아직 떼어보지 못한 상태고 여러 정치인들이 이를 빌미로 개헌까지 밀어붙이려고 하는 상태입니다. 현재 이러한 이슈들과 언론의 관심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호재라고 생각합니다만, 서로에게 도를 넘는 비방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민주적인 단체 일수록 씨끌벅적한 법입니다.
인물평을 할때 제 관점은 이렇습니다. 사람은 잘 바뀌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그 사람이 살아 온 인생의 방향이 고착화 되는 것이죠. 우리가 대통령을 뽑을 때 후보들이 걸어 온 길을 면밀히 관찰해 보았으면 합니다. 또한 개인사로 불쌍한 사람과 정치사로 "불쌍한" 사람은 구별해야 합니다. 박근혜는 개인사로 불쌍하지만, 이합집산 안하고 국민보고 정치하는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생하는 정치인들이 눈에 띄고, 지지자들이 그 사람들에게 정서적으로 애착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전 문재인에 애착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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