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견을 내고 동의를 이끌어려하는 적극 시게인은 아니라 "아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고민들을 하고 있구나"하면 위로를 받는 소극 눈팅 시게인입니다.
지지하는 것이 자유이듯 지지를 철회하는 것도 자유라 생각합니다. 다만 나는 지지하는데 왜 너는 지지 안하니? 나는 지지철회하는데 왜 너는 지지철회 안하니? 라고 따지고 물을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지 철회"를 선언하시길래 저는 "지지 계속"을 선언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힘들 때에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서로 힘이 되면서 함께 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