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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오늘의 유머인지 잘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869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SE
추천 : 1
조회수 : 1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25 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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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삭금 건 이유는 제가 하는 이 말이 분란을 조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글 이후로도 저는 이 닉네임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제 닉 언급을 하며 일베나 다른 사이트에서 들어온 분탕종자 취급을
하셔도 두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냥 저는 얘기를 하고 싶을 뿐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오늘의 유머' 는 더이상 유머만을 위한 사이트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는 모두들 공감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컨텐츠가 늘어남에 따라 여러 게시판이 생겼고, 그에 맞는 글들이 많이들 올라오게 됐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여러 분야의 글을 볼 수 있어서 
저 또한 즐겁습니다. 

 하지만 오유의 성향은 게시판의 다양성과 달리 획일화 되어가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유의 메타와 다른 발언이나 의견을 제시하면 극 심한 반대가 달리죠. 이젠 비공감이란 순화된 표현으로 생각과 다른 메타와 다른 의견에 대해
대중의 힘으로 억눌러 옳지 않은 의견, 틀린 의견으로 대중에게 보이게 됩니다. 

 개인의 의견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니듯, 다수의 생각 또한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의견에 반대되는 생각을 가졌다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 되는 것인데 약간은 과장되게 때로는 과격하게, 다수를 등에 업고 쉽게 쉽게 날리는 표현과 댓글들이 소수의 의견을 가진
오유저들의 설자리를 좁게 만드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조금은 자극적일지도 모르겠지만 단적인 예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과 관련된 이야기에는 맹목적인 찬성이 붙습니다. 그 게시글에 반하는 생각이나 
공감하지 못한다는 댓들에는 어김없이 비공감이 붙습니다. 심하면 비난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없는 사람으로 몰아 세우는 댓글도 비일비제하구요.

 가끔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신격화 하고 찬양하는 듯한 글도 보입니다. 그런 글을 볼 때면 과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글에는 조금의 
이견이 용납되지 않구요. 

 아마 이런 현재의 오유 상황 때문에 시사게시판에서 온 베오베 게시물은 그들의 정치적 성향에 물들지 않기 위해
읽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않나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되었지만, 어느 한 단체에 대한 맹목적 찬양이나 메타를 따르는 분위기는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지양해야할 면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자유로운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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