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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일워)염수정 대주교가 추기경으로 서임된 연유에 대한 분석
게시물ID : sisa_547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클린캔틴
추천 : 5
조회수 : 14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28 14: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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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일간워스트 펌글입니다. (http://ilwar.com/poli/55594)

제목: 이번 추기경 서임과 관련된 나름의 분석


서문

우리시간으로 어제 밤 8시 (로마시각 정오 12시) 삼종기도 전 다음달 추기경 서임자 명단을 발표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
삼종기도 전 늘상 교황님께서 발코니에 서서 항상 삼종기도 지향을 말씀하시는데, 이때 발표하신건 충격이었닭. 너무 이례적이라
그런데 우리나라 추기경 서임명단이 나오면서,
몇몇은 귀족 성직자가 서임되었다. 왜 우리를 대변하는 주교님이 추기경이 안되농? 하는 안타까운 탄식의 소식을 들었닭.
하지만, 면밀히 왜 되지 못하였는지 하나하나씩 구조적으로, 또 언론에서 그동안 무슨짓거리를 했는지, 또한 천주교의 닭숭배자들이 얼마나 내포하고 움직이고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봐야겠닭!!

추기경 (Cardinal)이란 뜻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모르면 위키백과에 검색해 보셈..)
콘클라베 투표권 말고돈 관례적으로 (이 말 이제 실컷 들을거임) "교황의 조언자"의 역할도 하고 있음. 교황에게 조언이 필요할 시 가장 먼저 찾는 이는 "추기경"들이다. 그만큼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고 말 안해도 잘 알겠지?



본문


1. 구조적인 부분 (왜??)


1) 염대주교의 특성 : 

우선, 염수정 대주교는 방인사제 (교구사제) 계열 중 이례적으로, 본당 신부인 상황에서, 그것도 로마 교황청 내 대학교 학위를 갖지 않은 상태서 주교품을 받게 되었다. 국내에서 3형제 성직자가 드문것또한 작용했으며, 가장 대표적으로 150년 전 순교자 집안이라는 것 또한 작용했다는 내용은 있으나, 순교자 집안과 3형제 사제에 관한 부분은 작용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즉, 교구 사무처장을 하면서 행정적 능력에 탁월했다는 점에 있어서 교황청의 영감을 받았다라고나 할까??
 

2) 주교 성성과 관련된 부분 : 어디서 주교선발을 할까닭??

현재 주교님들의 학위나 명단을 다 뒤져보면 알겠지만, 로마 학위 혹은 독일 철학, 신학 석박사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님도 학위 소지자였다. 즉, 성서신학, 교의신학등의 신학 학위자 내에서 선발하는데, 07년 전까지 한국의 주교 성성의 대부분을 포교성성에서 관장했으나, 선교지역에서 해제된 지금은 성직자성성과 인류 복음화성으로 이관된 상태이다.
최초 주교 To와 관련된 부분을 주교회의에서 교황 대사에게 의향을 말하고, 교황대사는 별도 루트를 통해 교황청에 서신함으로써, 선발 과정을 거치게 되고, 최종 선택은 교황님께서 관장하시며, 주교 성성이 결정되면, 교황대사를 통해 개인적인 성성순명의 연락을 취하며, 동시에 다음날 "로세르바또레 로마노(Lo Servatore Romano)" 기관지를 통해 공식 발표한다.

3) 그럼 어떻게 대주교가 되었을까닭??

사실 대주교로 임명된 것은 가히 '기적'이라 볼 수 있닭. 
교회법전 378조 1항 5절에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닭. "사도좌에 의하여 승인된 고등 교육 기관에서 성서학이나, 신학이나, 교회법학의 박사학위나 적어도 석사 학위를 받은 자 또는 적어도 이러한 학문에 참으로 정통한 자" 이 부분을 보면 현재는 "자격미달"로 쳐야 맞으나, 앞서 말했듯이. 378조 1항 1절 부분의 담당할 직무를 완수하기에 적합한 자로 판단하기에 2항 승격될 자의 적격성에 대한 결정적 판단은 사도좌의 소관이고, 행정적 능력으로 인해 주교로 선발되었다는 판단이 든다.

전임자였던 정 추기경의 은퇴나이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은퇴하지 못했던 까닭은 '마땅한 후임자가 없어서' 였닭. '서울대교구'의 특성상 1개의 관구좌 이면서 (서울, 인천, 수원, 의정부, 춘천, 원주, 대전 교구의 상급교구) 한국을 대표하는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에 (서울대교구의 전신이 조선후기 조선지목구, 대목구, 일정때는, 대구교구가 분할하기 이전까진 경성대목구였다.) 후임자에 대한 부분에 신중을 기해야 했닭.
뒤에 다시 말하겠지만, 서울교구 출신 관구 출신의 모든 주교들을 찾아 봤을 때, 적임자가 없었닭. 
물론 서울교구 사무처장을 했으면서 주교품을 받았으나 제주교구장으로 발령난 '강우일 주교'의 경우가 예외닭.
강주교는 사무처장시절 행정적인 능력이 엄청 뛰어났닭. 하지만 이 행정적인 능력에 대한 반발과 이미 언론에서 "좌파 주교"로 낙인을 찍고 있던 상태라 다시 상경시키기에는 그 다음의 말은 생략한닭...
원래 교회법 상, 부주교라는 제도가 있다. 부주교는 교구의 계승권을 갖고 있는 주교를 뜻한닭. 하지만, 서울대교구는 부 교구장주교가 없었고, 그나마 당시 보좌주교였던 염수정주교가 "교구 총대리" 신분으로 승품된건 사실이니...



2. 사회적인 부분

자 이제 구조적인 부분과 올라오는데 가히 '기적'이라 말 할 수 있는 염대주교가 어떻게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는지, 그 몇가지 작용 설들을 찾아보고자 한다.

1) 한국의 대표 수장이라는 관례

고 김수환 추기경 이후로 역대 서울대교구장은 (그래봤자 정진석 추기경, 염수정 대주교이지만..)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이러한 관례를 들어 서울대교구장은 추기경 서임 이라는 공식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레 만들어졌닭. 믿지는 않겠지만, 이것도 하나의 배경이라고나 할까?
현재 교구장 대주교는 염 대주교를 포함해 세명이다. (대구대교구의 조환길 대주교, 광주대교구의 김희중 대주교) 하지만, 이 두 관구 대교구 교구장 대주교가 서울대교구장으로 옮기지 않는 이상 거의 불가능하다고만 말하고 싶다. 교회는 엄연히 질서 (서품순번, 서품순번이 같을 시 나이순번이라는 ORDO, 오르도라고 함) 가 있기 때문이다.

2)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한 일종의 조언.

지금 알고 있겠지만, 현재의 교회는 정치상황때문에 믿고 싶진 않겠지만 분열되어있다. 
절반정도의 탁덕(사제)들의 거리로 나왔고, 이에 지면 우리는 끝장이다라는 입장을 취하는 반신반인의, 즉 닭을 신봉하는 평신도의 모임(대한민국 수호 천주교인 모임, 이하 대수천)과의 충돌이 현재의 가톨릭 교회의 상황이다.
이 상황을 중재할 수 있는 주교는 거의 없다. 다만, 사무처장으로 있으면서 당시에 분열위기를 잘 극복한 경험이 있었던 염주교에게는 딱이었다고 높으신 어르신들께서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작용이 나오기까지는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 수호 천주교인 모임" 이라는 단체의 탄원서가 먹혔을 가능성이 컸다고 개인적으로 사료된다. 이 내용은 바로 라) 항에서..

3) 국가종교화를 막기위한 최소한의 조치

현재 "대한민국 수호 천주교인 모임"에서는 정의구현사제단을 포함, 시국미사에 참여한 사제들을 "신부(탁덕)"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 또한 그들의 집전하는 미사나 성사, 교무금마저 거부하고 나서고 있다. 이들은 이 "신부"들을 빨갱이라고 규정하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부정선거 의혹을 합법적인 선거로 인정'하라며 국가에 충성을 다하는 종교로 만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근데 이러한 내용은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는가?? 바로 옆 동네 중국의 사례와 비슷한데, 주교임명과 관련된 부분을 빼면 지금 "대수천"이 하는 짓거리는 중국의 "애국회(중국 공산당통제하 가톨릭교회)" 와 아주 흡사하다. 중국의 애국회의 경우, 주교임명과 관련해서 교황청의 아무런 간섭없이 "사상검증과 지도력"을 보고 공산당에서 주교성성을 하고, 이에 반발하는 사제들을 공산당이 직접 어디론가 데리고 가 교화형에 처한다는 보고도 있다.
지금 현재 "대수천"의 움직임은 비록 1인시위, 홍위병 대동등의 패턴을 보이고 있지만, 이들의 집행부 자체와 움직임을 위한 자금원 자체가 수상하다. "파란집의 자금제원"이 의심스러운 대목이기도 하며, 닭의 경우, "정구사"에 대한 악몽을 끝내려 하고 싶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들(대수천)의 움직임이 애국회의 움직임과 흡사하다고 판단한 것 즉, 국가교회화를 이루는 운동의 기초가 되는 현상황이 원인이 될 수 있을듯 하다.

4) 그럼 "대한민국 수호 천주교인 모임"은 뭐하는 단체냐???

우리 메이져 3 언론이 늘상 가톨릭을 비판하며 신자들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라고 판단하게 만들고 있는 인용처 "대수천"은 어용단체다.
지도부 3명만 봐도 바로 답나온다. (김찬수 알렉산델, 이계성 시몬, 서석구 빈첸시오) 서석구 어디서 많이 들어봤지?? 여러분들이 아는 그 사람이쥐...
그럴거야... 어벙이연합과 너무 긴밀하게 활동하고 계시거든. 바로 여기서 냄새가 나쥐?? 바로 그거야.. 천주교 신자를 비방한 어용단체.
이 세명 또한 진짜 신자는 아닐거야. 내가 "양업"이라는 교적 조회프로그램에 건들 권한은 없지만, 이들을 치면 어느정도의 성사생활을 했는지는 금방 나오겠지만, 조회는 안해도 답은 뻔하게 나올거야.
이들 단체의 결성 시기또한, 신부님들의 시국미사 개시 시기와 거의 엇비슷해. 특히! 박창신 신부님의 강론때문에 노이즈 마케팅을 하면서 급부상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 여론까지 "사제비판"을 하면서 신앙에 회의를 갖게 만든다음 여기에 가입하도록 유도했을거야..
주된 활동은 뭐 알겠지만, "사제 정치개입 반대를 위한 1인 시위, 각 교구청 앞 1인시위, 교구좌 성당앞 1인시위, 언론공개, 교황청 대사관 시위, 정치사제 면직을 위한 교황청 청원서 작성 및 송부" 등이야.. 그런데, 마지막 내용에 뭔가 걸리지 않아??
그래!! 아까 3) 항에서 말했던 그게 먹혔을 가능성이 있어. 교황청 대사관 (파란집 바로 옆에 있음) 시위와 청원서 작성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다는게 정설이야... 그렇지 않고선 파란집에서 오늘 축하서한 하면서 "대단히", "진심으로"라는 격상어를 쓰지 않겠쥐...
만약에 여러분이 원하는 강우일주교가 추기경이 되었음 어땠을까?? 아마 오늘 여기 저기 다 뒤집어 졌겠쥐?? 이들 어용단체 내밀어서 아마 극심한 교회분열을 촉진할거야..

5) 그럼 염주교가 최선책이었느냐??

교황청에서 그리 판단한 모양이야. 조환길 대주교님의 경우에는 현재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게 정설이고, 김희중 대주교님의 경우에는 수도권, 대구쪽에서 난리칠 거라는 얘기도 있는거 같어. (전라도 출신이라?? 교회도 사실 지역분쟁 이것또한 걱정하는게 사실이어서..) 그리고 강우일 주교님의 경우에는 성과, 행정, 교의적인 부분에선 손색이 없을정도로 뛰어나긴 한데, "창고에 쥐가 난입했던 때"부터 이미 조중동에 좌파낙인 언론테러를 신나게 받으신 상황이라 이미 교황청에서도 이에 신중을 기하는 입장이기도 하고, "사제 정치참여 금지 논란에 대한 옹호에 따른 사제들간의 유대감 저해와 관련해서" 다)와 라) 상황때문에 불가피하게 서임을 통한 소통, 봉합을 먼저 하라는 높으신 로마에 계신 어르신의 영향이 작용한것 같애. 즉, 우리로서는 안타깝지만, 내부의 불을 먼저 꺼라....가 우선인게 아쉽지만, 우리로서 정리를 먼저 하고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결론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과 관련하여 타이밍에는 참 뭐하지만, 이때 추기경 서임을 했다는거는 하나의 메세지를 우리에게 전달했다고 봐.
물론 그분의 첫 번째 교서 (복음의 기쁨)에서는 사제와 평신도는 복음에 우선을 두되, 정의와 평화가 필요한 곳에서는 필히 복음의 가치 안에서 비폭력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도 시도해야 한다고 의역으로 하면 알겠지만 (복음과 기쁨 183항 전체적인 맥락임) 현재 복음적 가치를 위해 현재 신부님들이 기도하고 있는건 맞으나, 거기에 반발하는 신자들을 잠재우려 그리고 다시 복음적인 삶으로 다시 우리를 돌아보기 위해 '서둘러' 추기경을 서임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되는 입장이야.
뭐 몇몇 사람들 처럼 '종평위(종교간 일치와 평화 위원회)' 의장이신 김희중대주교님이나, 행정 사목과 더불어 교의적으로 우리에게 정말 속 시원히 말씀해 주시고 계시는 강우일 주교가 추기경이 되었음 하는 소원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러한 배경 때문에 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라고 말 하고 싶어..
다만, 어느 교황님이 이러한 관례를 깰 수 있음을 언젠가 희망하면서.... 글을 마무리 했으면 좋겠지만????????

추가로 가톨릭 신자 중에 이런 말 하고 싶어...

주교와 신부님 욕 함부로 하지 마라.... 그럼 교회법상 자동으로 독성죄 걸린다.
이런 말 을 하는 이유는 아까 언급 다 안했던 "대수천" 사람들 때문에 그래....
분명 지도부 애들은 "냉담" 혹은 "가짜 가톨릭 신자" 일 거야.. 그들이 뭐 독성죄 걸리든 연옥에 빠진다고 한들 상관할 애들은 아녀..
정작 무서운건 거기에 빠진 사람들이라는거야...

"대수천에 빠진 사람들"을 부모로 두고 있는 자녀들 똑똑히 들어줘....
그들이 하는 짓은 대부분 "시국미사를 한 신부님들을 일일히 찾아가 1인시위를 빙자로 '테러'를 일삼는 행위"야..
"언어적 모독, 인터넷상 욕을 통한 명예실추 (검색해 보면 다 나옴), 그리고 비 그리스도적인 선동등이 그것인데..."
이거 한방에 독성죄 감이다... 이건 교회적 판단도 필요없어. "성체모독"과 동일한 행위이기 때문에.....
거기에 몸 담거나 거기에 몸을 담으려 마음에 두는 주위사람에게 말해줘... 거기는 지도부 자체가 순수 가톨릭 신자는 없음을... 
거기에 들어간 순간 교회 신자가 아닌 홍위병이 된다는 사실을.......................................... 그 사람들을 지도하고 있는 지도부는 자동 파문감 신자들이라는걸..

(끝)

두서리도 없는 이 글을 보신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2시간 이상이 걸린 이 뻘글을 위해 추천해 주심 안될까요??

by 진실이닭 님

7개월 전의 추기경 서임자 명단 발표시의 글입니다. 대체 염수정 추기경은 어떻게 추기경 서임을 받을 수 있었을까 의아한 마음에 이것저것 뒤져보니 대충 어떤 배경에 의해서였는지 나오는군요.

'대수천'이란 요상한 단체에 대해 4) 항 외에 간단히 구글검색을 돌려 보니 대충 이런 글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80

링크에서 볼 수 있는 아래의 사진이 '대수천'의 회원분들이시라는군요.
12080_28734_1448.jpg
우리가 잘 아는 모 단체와 많이 닮은 구성원들입니다.
참으로 온나라 구석구석을 꼼꼼하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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