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화날 만한 상황인 것은 사실이니까요.
저도 남인순 건으로 인해 화가 났기에
저분들의 지지철회 같은 행동을 찬성하지는 않더라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증오를 멎게하는 것은 다독임과 이해입니다.
저렇게 분노를 표한다고 무조건 알바 취급을 하는 일도
시게에서 자제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남인순 건을 기회로 삼고 난리를 피우는
분탕 세력들이 일부 보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남인순 건과 대변인 발언으로 화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저들 화나신 분들 대부분도 우리와 함께 하는 분들이고
문재인 대표의 열렬한 지지자였습니다.
그러니 그분들을 다독이고
그분들의 화난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부터도 그런 태도가 부족했던 것 같아
먼저 반성하겠습니다.
간혹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 듯 한 태도를 보였다면
용서해 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어찌 됐건 우리는 정권 교체를 목표로 가는
하나의 단합된 국민들입니다.
그러니 서로간 다투는 거 자제하고
서로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서로가 서로를 더 다독였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하나만 덧붙여서 양해의 말씀을 드리자면
지금 문재인 대표가 남인순을 내칠 수 없는 상황의 특수성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메갈은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여성을 향한 영향력이 무척 강하고 조직 기반이 굉장히 탄탄한 세력입니다.
저들 세력을 제대로 내치려면 그만큼 우리는 전략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부디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