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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문제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요.
게시물ID : sisa_869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들의황혼
추천 : 13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3/18 21:03:58
우선 김경수 대변인의 빠른 대응 감사합니다.

어제 처음 대변인의 인터뷰를 접했을 때 미디어오늘이 제대로 기사를 쓴 거라면 대변인이 잘못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 오늘 대변인의 글을 보면서 인터뷰가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항상 반복되는 일이지만 기사를 접한 후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일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변인의 빠른 대응으로 기사를 통해 상처받은 것에 대해 회복할 기회가 생긴 게 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남인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닙니다.

처음 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김경수 대변인 때문이 아니라 남인순 자체 때문이었으니까요.

그러니 남인순에 대하여 불만을 갖는 분들도 여전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시게에 이런 불만이 올라온다고해도 모두 분탕 취급을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불만을 가진 사람은 불만을 가질 권리가 있고, 표현할 권리도 있지요.
따라서 대변인이 글까지 썼는데 아직도 불만을 갖으면 안 된다라고 몰아가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남인순에 대해 불만을 가지신 분들은 불만은 불만대로 갖되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판단해주셨으면 바랍니다.
이번에 보셨다시피 캠프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있고, 피드백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판단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민주주의의 완성은 유권자의 참여입니다.
우리가 불만이 있더라도 참여하지 않으면 정치인에게 전달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불만이 있으신 분은 캠프에 적극 의견을 전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혹시 캠프 관계자가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이 문제는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남녀간 성평등도 시대의 과제이지만 청년세대가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잘 헤아려 주세요.
젊은 남성 세대가 바라는 것은 큰 것이 아닙니다.
사람답게 살기를 원하고, 국가에 봉사한 시간에 대해 존중받기를 원합니다.
최소한의 존중이라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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