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vpot.daum.net/v/v53a3ID9T9I7bESWJWDSTJC

용이의 똥꼬발랄 동영상 !!

이녀석의 이름은 용이에요

용산에서 데려와 용이라고 지었어요 동생네 회사 앞 화단에서 하루종일 울고 있어 가보니

사람들이 고양이가 무서워 만지진 못하고

새끼냥을 발로 툭툭 건드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안타까워

데리고 왔어요 아무래도 어미냥이 이동시키는 중에 이녀석을 잃어버린거 같아요

집에 와서 설사한번 안하고 맛동산본 건강한 녀석이라 약해서 버리고 간거 같진 않고요 ..

20일정도 된 아가라 당장 사료를 먹지않아서 바쁜 회사생활에도 동생이 분유먹이면서 키운

소중한 녀석이랍니다.

동생과 저는 서로 키우는 반려견,반려묘들이 많아 같이 살다가

 지금은 애들을 나눠 따로 살고 있는데

너무 정이들어 용이를 입양보낼때가 됐다는

제 말한마디에 얼마나 서럽게 울던지 ㅜ

너무도 마음이 약한애라  그나마 조금 더 독한 제가 좋은 집사님을 찾아주고 싶네요

보시다시피 남묘답게 정말 개구쟁이 같은 귀여운 얼굴

흰발이랑 배만 하얗고 다른데는 다 블랙으로 아주 예쁜 털코트를 지니고 있어요 !!

거기다 이녀석 애교는 얼마나 많은지 코피 터지기 직전

동생을 엄마로 알고 얼마나 졸졸졸 따라다니는지 ..

동생네 6마리 큰 냥이들과도 전혀 문제없이 장난치고 성격 너무 좋아요

사람이 살다 보면 사정도 생기겠지만 고양이도 강아지와 똑같이 집사만 바라보며 살아요

이녀석을 동물이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한번 들인 가족 끝까지 지켜주신다는 마음의 준비가 되신

작은생명도 소중히 여기실줄아는 책임감있고 마음따뜻하신 분이 용이의 집사님이 되시면 좋겠어요

워낙 성격좋은 녀석이라 둘째 셋째로 가도 잘 적응할거 같아요

호기심 많은 아가냥이라 방묘창 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가장 중요한거라 생각해요 여기저기서 잃어버렸다는 소식 올라오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방묘창이나 방묘문은 다이소나 인터넷으로 네트망 구입해서 만들수 있답니다^^

(재료만 구입하시면 제가 가서 만들어도 드릴수 있어요 ㅋㅋ)

태풍속에서 한달도 안된 녀석이 혼자 견디며 살려달라고 울던 똑똑한 용이

길냥이들 여러마리 아가낳으면 단한마리 살기도 힘든데 용이는 살려고 찾아온 녀석이에요

반려동물과 함께 하며 사는 삶은 힘들때도 많지만 얻는게 더 많은거 같아요 ..

사람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작고 여린 용이의 가슴 따뜻한 집사님을 기다려요 ~!!

입양시만 집방문동의(집의 크기와 상관없어요 녀석들이 어떤 환경에 사는지만 보려고 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