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9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28일) 뉴스9은 두 개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한 사람은 오늘 46일 만에 단식을 멈춘 단원고 2학년 10반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이고,
또 한 사람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조석 사장입니다.
한 사람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규명을 요구하며 단식을 해왔고,
또 한 사람은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온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의 안전과 원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두 분께 인터뷰의 장을 마련해드리는 것은 우리와 다음 세대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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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잊지 않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영오 씨가 단식을 그만두셔서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포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절대로 더는 이런 억울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눈에 불을 켜고 진실을 찾아야 합니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 이런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살아주시고, 일어나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